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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첫 해외나들이 1탄-리조트이야기 | 괌 PIC
아오에 I 2011.03.07 I 조회수: 1,650

받은추천수

재작년 온가족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어요...

물런 개인적으로나 아니면 핵가족화 형태로는 자주 다녔지만 엄마을 포함한 언니들과 형부들 조카등 모두 13명인 우리가족 모두 말이죠....아이들은 첫 해외여행이였구요..

4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어찌나 설레고 좋았는지 저희 식구들 모이면 또 한 유머하거든요...ㅋㅋㅋㅋ

다른 손님들에게 실례되지 않는 한도에서 비행기안을 초토화시켰더니 스튜어디스언냐들도 너무 너무 보기 좋다고 칭찬이였답니다...3대가 모두 커플룩으로 맞춰입고 갔으니 외국인들도 모두 흥미롭게 보더군요...

괌에 도착하자 마자 마치 싸우나에 들어간것 처럼 열기가 후끈 느껴지더군요...

3박 5일의 일정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괌PIC

10명 이상은 단체로 들어가서 할인도 많이 해주고 또 객실 업그레이드에 와인 서비스등 다양한 혜택이 있었어요..

객실문을 열면 바로 바다가 보이는데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PIC프론트쪽에서 보면 부대시설이 한눈에 보이는데요 앞에 녹색으로 보이는 곳은 카누를 탈수 있는곳..

뒤로 하늘색은 수영장...사실 수영장 시설이 끝내줘요....이곳 저곳 옮겨다니면서 하루 종일 놀아도

지겹지가 않더라구요...여기선 보이지 않지만 리조트내에 스노우쿨링,스킨스쿠버등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앞 바다에 나가서 무료 장비대여를 하고는 바로 구경할수 있죠...따로 돈내고 하는게 아니라서

정말 알뜰하게 놀았어요...저희 식구들이 놀면 여기 저기서 외국인 친구들, 한국인 친구들이 함께 하자고 해서 가족사진에 저희 가족만 나온사진이 없더군요...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참...여기 키즈카페 끝내줘요....저희 아이와 조카들은 매일 매일 키즈카페가서 놀아서 마지막날에 그곳 선생님들이 아쉬워하더군요...다음에 또 오라면서요...그래서 몇년후 다시 가려구요...

리조트내에 있는 카누체험장이랍니다....정말 원시림 정글을 탐험하는듯한 재미가 있어요..

괌에 가면 원시림체험 코스가 있다는데 물론 유료로요..헌데 그것 못지않게 좋다고 체험하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이곳 저곳 조경이 정말 원시림 같죠.. ^^

이곳에선 매일 코코넛 쇼가 열린답니다..

다른 곳에선 없어서 유료관광을 많이들 선택하는 곳이라 하더군요...저기 보이는 힘 좀 쓰게 보이는 아낙이 이곳 괌원주민

인데요...막대기 하나로 그 단단한 코코넛을 몇번 쓱쓱하더기 바로 시원한 코코넛물이 나오더군요...

시원하게 한잔씩 돌린후 이번엔 그 안에 있는 하얀 속살을 벗겨 즉석에서 설탕과 올리브유?등으로 달콤하면서 감칠맛 최고인 코코넛요리를 해서 역시 공짜로 나눠줘요 ^^

그런후에 야주수 잎으로 멋진 모자나 벌레등을 만들어 몇몇의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더군요...

저희 식구들이 모여서 열열히 박수치고 호응을 했더니 13명이라는 저희 식구에게 모두 머리띠?같은 걸 만들어서 기념촬영도 했네요....모두 갖기 뭐해서 옆에 외국인 아이들에게 또 선물도 하고 했더니 너무 아름답다고 연신 저희 가족들을 향해 원더풀과 함께 무슨 말을 하는데 해석 불가....ㅋㅋㅋ

참..사진이 뿌연건 공연도중 스콜(열대지방에선 하루에도 몇번씩 소나기처럼 잠깐동안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해요..하지만 비가 오고 나면 하늘은 더 파랗고 또 습도가 낮아져서 오히려 더 시원하고 상쾌해지더군요)이 한번 내렸더니 이러네요...스콜이 시작되니 마치 여름 장마처럼 무섭게 퍼 붓더니 금방 그치면서 더할나위 없이 상쾌해져서 너무 좋더라구요 ^^ 열대지방에 가서 스콜을 만나거든 시원하게 맞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