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 바삭 야들야들 맛있는 멘치까스를 맛볼수 있는
키지조지의 사토우 스테이크 하우스로 고고씽!

키치조지 사토우스테이크 하우스는 영화 구구는고양이다에 등장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서 아사코선생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양이의 이름인 구구의 뜻을 맞추는 사람에게
무려 1년동안 사토우 멘치까스를 먹을수 있는 특권을 준다고 제안한다!
물론 아무도 맞추지 못했다는; 

구구의 뜻은 바로 GOOD! GOOD!  

사토우 멘치까스를 정말 정말 맛있게 먹는 주인공들!!
이 장면을 보고도 어찌 사토우 멘치까스를 먹지 않을수 있을까?! ㅋ

바삭바삭 맛있는 사토우 멘치까스 먹으러 가는길~
키치조지역에 내려 북쪽출구로 나오면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선로드 라는 간판이 보이는데
그 간판 바로 앞에서 왼쪽으로 직진해서 쭉 걸어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이 바로 사토우 스테이크하우스!
1층에서는 유명한 멘치까스와 고로케등을 판매하고
2층에는 야들야들 맛있는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멘치까스가 아닌 돈까스나 고로케를 구입할 경우
따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구입할수 있다~ 

물론 사토우 스테이크하우스의 베스트 메뉴는 멘치까스!

언제나 길게 늘어선 줄 덕분에 많은시간 기다려야 맛볼수 있다는
사토우 멘치까스
그러나 내가 도착한 날은 왠일인지 줄이 생각보다 짧아서 올레! 

But!!!

뒤쪽을 보니 정말 길게 이어진 줄;; 

알고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길을 내어주기 위에서
줄 중간에 공간을 두고 뒤쪽으로 줄이 늘어서 있었다;;

얌전히 뒤쪽으로 가서 기다리는중;;

열심히 줄을 서서 기다리니 이런 안내판을 나누어 준다!
사토우 멘치까스 가격은 하나에 180엔!
5개 이상 사면 하나에 140엔으로 할인!

평일엔 일인당 최대 20개 씩만 구입할 수 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일인당 10개까지만 구입가능! 

실제로 일본 사람들은 사토우 멘치까스를 10개, 20개씩 대량으로 구입해서
도시락 반찬으로도 쓰고 식사로도 즐긴다고 한다

그렇게 대략 20분 정도를 기다리니 드디어 내차례!!

주방에서는 쉴새없이 멘치까스를 튀겨내고 있었다

바삭바삭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사토우 멘치까스 

즉석에서 튀겨내서 판매하기 때문에 더더 맛있는듯 :)

몇개를 구입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일단 3개 구입!

동글 동글 바삭 바삭한 멘치까스가 날 빨리 먹어보라며 유혹하는중 ㅋ

멘치까스는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다져 양파를 넣고 반죽한 뒤,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요리로
멘치까스의어원은 영어 mince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적당히 지방이 섞인 다진고기로 만드는 멘치까스는 바삭바삭할 뿐만 아니라
한입 물면 고기의 풍부한 육즙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더욱 굿!!

드디어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멘치까스를 시식할 시간!

속이 꽉찬 멘치까스 한입을 베어무니
풍부한 고기의 육즙과 바삭한 튀김옷의 환상조화!! 

오이시이~~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나보다 ㅋ 

갓 튀겨낸 멘치까스인지라 뜨거운 육즙이 제대로 흘러나와
너무 너무 뜨거워서 먹느라 고생좀 했지만
기다린 만큼 보람있었던 맛!! 

개인적으론 한개 혹은 두개 정도가 딱 적당한 거 같다
많이 먹으면 살짝 느끼함이 밀려 들어올듯 ㅋㅋ 

키치조지 방문하시는 분들은
사토우 멘치까스 꼭 드셔보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