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맘
친정아버지 생신을 맞이하여 소래포구에 다녀왔어요.
친정이 소래포그 근처에 있어서 가끔 방문하기도 합니다.
회를 가장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위해서 회를 구입해서 집에 와서 엄마께서 만드신 맛있는 초고추장과
다른 음식과 함께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은 김연아 선수의 우승도 있었고 더 화제거리가 많아 더 즐거웠던 것 같네요..^^
소래포구의 입구입니다.
낭만과 추억이 깃들기보다는 호객행위가 심하여 정신이 없었고
이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답니다. ㅠㅠ
평소 방문하면 바닷물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오늘 방문 시에는 보기 드물게 물이 많아 신기했답니다.
소래포구 입구에 자리한 음식점의 모습입니다.
횟집이 즐비해서 좋긴 했지만 처음에서 언급했듯이 호객행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공판장의 모습입니다.
소래포구하면 "꽃게"와 "젓갈"이 유명합니다.
꽃게철이 아닌지 꽃게의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다양한 젓갈들과 가게들이 아주 많아서 잘 선택해서 좋은 제품을 사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란젓도 보이네요..^^
맛있는 양념장을 곁들이면 아주 맛이 좋은 꼬막도 보이네요.
펄펄 살아서 꿈틀거리는 활어들입니다.
광어, 우럭, 해삼, 멍게, 전복 등 다양한 생선과 해산물들이 있었어요.
항상 방문하면 느끼느 점이지만 생선도 살아서 싱싱하고 질좋은 해산물들이 많아서
더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예전처럼 소박하거나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듯한 친근감이 도는 곳은 아닌 듯합니다.
언론에서도 많이 알려지고 심한 호객행위로 인하여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 씁쓸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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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