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쓰
배를 타고 인천에 가려,
제주항에 들어가는 모습.
노을지는 제주항의 모습.
제주도는 이제 안녕이구나..
2009년에 너를 2번이나 만나서 참 좋았어...
다음 날 아침, 13시간 동안 배를 달려
드디어 인천항에 가까워 진다.
저 멀리 보이는 서해안의 낮은 섬들.
저것이 관광지로 유명해진 팔미도의 모습.
물살을 가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 배는 1000명 가까이 승선이 가능한 엄청난 배.
잠시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파란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인천대교의 모습.
출항하는 날 그저께 보았던 노을 지는 모습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박 3일의 크루즈 여행.
무슨 인연인지 몰라도, 이번에는
제주도를 2번이나 가 보게 되어 너무나 좋았다.
오하마나호에서 밤에 별을 보며 노래를 부르던 추억과
노래장기자랑의 화려하고 현란한 모습.
제주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비자림과 용눈이 오름 등등
내가 아직도 알지 못하는 많은 곳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2박 3일의 여정을 마친다.
|
||||||||||||||||||||
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