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쓰
지난 가을, 우리나라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나..
신기하게 여겼던 이원아트빌리지.
2005년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한 곳이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있다.
'아트빌리지(Art Village)'라는 신기한 이름.
이 곳은 건축가 원대연씨 부부가
'예술을 주제로 한 마을 일구기'를 실현하기 위해
예술과 마을을 접목시켜 만든 아름다운 공간이다.
곳곳에 보이는 예술적인 감각의 조형물과
실제 누가 살 듯한 집들이 보인다.
예술가들이 집을 만들면,
이렇게 다른가 보다.
한 구석에 있는 아뜰리에와 미술관에서는,
건축가 원대연씨의 작품과
한국 현대 회화 작품들,
유명한 판화가인
이철수씨의 판화를 전시하고 있다.
야외로 나가면 300여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200여종의 야생화들과 함께 하는,
조각품과 전시물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재미가 쏠쏠.
뒷뜰의 산책로 구석구석의 조형물들도
신기하기만 하고,
공간이 넓은데 아직 꾸미지 않은 곳이 많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자못 기대가 크다.
아기자기하니 너무나도 신기하고 예쁜 공간이 많아,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참 좋을 그런 곳이다.
입구 쪽에는 기념품을 파는 공간과 커피숍이 있어
여유 있게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발걸음 편히 쉬다 가셔도 좋겠다.
<여행 정보>
장소 이름 : 이원아트빌리지
전화번호 : 043-536-7985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 306-1
관람시간 : 10시-17:3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입장료 :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홈페이지 : http://www.ewon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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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노을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