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구
2009.8.7~2009.10.25
인천세계도시축전
갔다 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며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던 차에 누군가가 표를 주어서 좋아하며 갔다옴.
우리가 간 날은 평일이라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었다.
장소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제3공구.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송도국제도시인만큼 하늘로 시원하게 뻗어있는 고층건물들이 멋졌다.
물론 주변환경이 아직 열악하긴 했지만..
행사장 안내도.
규모가 매우 커서 걸어다니는 게 좀 힘들긴 했다.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긴 한데 안에서는 탈 수 없게 되어 있고.
마스코트인 아름별이.
확 트인 광장.
여긴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처음에 로봇이 서 있길래 로봇전시관인 줄 알았는데..
사진만 찍고 들어가지는 않았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아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인 것 같던데 가볼걸.
이건 세계문화의 거리에 있는 옛 시대의 탈 것들.
사실 가장 와보고 싶었던 곳이 '세계문화의 거리'였는데 여러 국가의 음식을 팔고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터키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양고기 케밥 하나를 주문하고..
내가 좋아하는 네팔식 카레 정식셋트도 하나 주문.
일단 배는 채우고 봐야지~
이게 7000원.
카레는 약간 묽긴 했지만 맛있었고 난을 아주 푸짐하게 주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곳 난은 두툼하니 약간 팬케이크 맛도 나더라.
이건 양고기케밥.
약간 비린내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비어 페스티벌.
유럽 중세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고대도시관
이집트, 아프리카 문명 등의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캐노픽 단지
이건 어렸을 때 만화역사책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ㅋㅋ
미이라를 만들 때 내장이 썩지 않도록 별도로 항아리를 만들어 보관하고 동물머리모양의 뚜껑을 씌움.
내 생각보다 작구나.
투탕카멘 미라에 씌어져 있던 황금마스크.
책에서만 보던 것을 직접!!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유물들.
트로이목마
사실 터키의 트로이 유적지에 가도 있는 건 후세 사람들이 만든 이것 뿐이라고 한다.
로봇 전시관에 있던 로봇들.
이런 걸 더 보고 싶었는데 이게 끝. 안쪽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
로봇 청소기도 있고 예전에 언론에서 봤던 강아지로봇도 있다.
우리가 나올 때쯤 때맞춰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내던 음악분수.
꽃의 정원
가을향기를 물씬 뿜어내는 국화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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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