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민이
회사가 바빠 여유는 좀 없었지만 2박3일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경남 통영, 거제도에서 2박3일을 보냈습니다.
저희 가족의 여행 컨셉이 ´좋은거 많이 보고 맛난거 많이 먹자´라서
2박3일동안 바쁘게 돌아다녔습니다. 다른 이들처럼 럭셔리한 휴가는 아니니
편하게 보세요~~
-- 1일차 --
<고성 동진교>
구미에서 출발해서 고속도로를 타면 바로 통영까지 가지만, 경치를 감상하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재미가 그만이기에 내서ic에서 내려 동진교를 건너 77번 국도를 타고 통영까지 달렸습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가 그만입니다.
<고성 77번국도변>
77번 국도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중간중간에 저런 공룡조형물이 있습니다.
고성이 공룡엑스포가 열리는 곳이기에 공룡에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통영 동피랑 마을>
동피랑마을은 통영의 대표시장인 중앙시장 뒷쪽 언덕마을로, 철거가 될 위기에 있었지만,
‘푸른통영21’이라는 시민단체가 ‘달동네도 가꾸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고
‘동피랑 색칠하기-전국벽화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대재학생과 개인 등 18개 팀이 달동네 집 벽에
벽화를 그리게 된게 지금의 유명한 동피랑마을이 되었답니다.
언덕마을인만큼 기본 체력은 필요합니다. ㅎㅎ~
<미륵산 정상> - 통영 8경
실질적으로 통영시 면적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미륵도 한가운데 솟아 있는 미륵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길이라고 합니다. 약 2Km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늘이 좀 덜 맑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첨 보는 한려수도의 장관이었습니다.
<통영 할매우짜>
통영 맛집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할매우짜.
우동에 짜장이 올라가서 우짜...--;
감탄할 정도는 아니지만 오묘한 맛이......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맛집위주로 다니는터라
한번 가봤습니다. 서호시장안에 위치한 작은 가게입니다. 착한가격 3500원
<달아공원 일몰> - 통영 8경
통영의 제일 볼거리라는 달아공원 일몰.....
하지만 낮의 뿌옇던 날씨가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려 모였지만,
결국 보지 못했습니다. 일몰의 여운만....
일몰대신 달을 찍었습니다. ㅎㅎ~ 달아공원 카페의 간판이 넘 이뻐서 그냥.....
<통영 도남음악분수>
도남동에 위치한 음악분수...
마침 숙소가 앞이라 가보았습니다. 여기가 충무마리나리조트 근처라 은근히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구요.
시원하면서도 아름다운 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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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