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샤인
떼루아 촬영지로 유명한 청도의 감와인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커다란 와인병 조형물이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주고 있네요^^
철도길을 따라 와인 터널로 들어가는 길.
나무로 만든 터널 입구 정문이 잘 어울립니다.
옛날 유럽에서 포도주를 만들어 담아두었던 통 같은 느낌이랄까?
청도 감와인 터널.
서늘한 터널을 와인 창고로 만든 와이러니라는 발상이 특이하고 재미있는 곳입니다.
터널 안을 가득 메운 빈 와인병들. 굉장히 간단한 방법으로 멋스러운 인테리어 효과가 나타나네요.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열심히 걸어서 들어갔는데..
와인 저장고인 와이너리는 철문으로 닫혀 있어서 들여다 볼 수 없었습니다.
가이드가 있어서 시간대별로 이 안도 공개하면 좋을텐데..
터널 초반에 있는 것들이 볼거리의 전부라는 것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념일 와인은 특별한 날을 위해서 사진과 문구를 새길 수 있어 인기가 좋은데요.
여기서 신청을 해 두면, 원하는 날에 택배로 보내주시기도 하신다고 하니 센스있는 서비스에 감동!!
와인 터널 내부에는 각종 와인들과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좋은
치즈, 초콜릿, 청도 반시 등이 진열되고 있었고 판매도 하시네요.
나오는 길에도 뒤돌아 보면서 다시 한 장 찍어 본 풍경이에요.
여기가 제일 예쁜 포토존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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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