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제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에 잠시 연락을 하다 소식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정말 반가웠답니다.^^
너무 바쁘게 이곳 생활을 하다보니 사실 챙겨서 연락하고 만나기 힘들더군요.^^
오늘 오후에 잠깐 저의 집에서 만나 같이 차 한잔을 했습니다.
그간의 살아온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더군요.^^
빈손으로 와도 괜찮은데 큰 선물을 주시더군요.^^
한국에서 이번에 가져왔다는 홍시와 생깻잎으로 직접 만든 장아찌였답니다.^^



시간의 빠름을 아쉬워하며 아이들의 픽업때문에 이야기를 멈춰야 했지요. ㅠ.ㅠ
딸아이들을 픽업하고 돌아와 둘째와 같이 홍시를 먹었습니다.
와~~~!!! 너무 맛있더군요.11
아이가 너무 맛있어서 흐믓한 웃음을 짓습니다.
홍시를 먹으며 "역시 이 맛이야!" 하더라고요. ㅎㅎㅎ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홍시던가!!!!^^
깻잎 장아찌는 한국에서 보내온 생 깻잎으로 직접 양념하여 만들었다는데,
제가 그 전까지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깻잎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프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밥 한 공기 말끔히 비웠답니다. 저 분명 점심 먹었거든요.ㅋㅋ
***님 덕분에 너무 맛있게 홍시와 깻잎 잘 먹었습니다~~.^^
양념한 깻잎과 잔멸치가 어우러져 영양도 만점, 맛도 만점이더군요.^^
솜씨가 있으신가봐요. 아주 맛있는데요. 나중에 레시피 좀 부탁해요~~.^^
아들이 오늘부터 All Star Jazz Band 의 연습이 있는 날입니다.
이제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연습을 하더군요.
점심은 싸가지만, 저녁에 연습이라 돈을 가져가서 단체로 사 먹는다고 하네요.'
아들이 6시 반부터 시작해 8시 반에 끝나기에 시간에 맞춰 아들을 데리러 갔습니다.
오늘길에 도서관에 들러 큰 딸을 픽업 해 왔답니다.
시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다이하드 4"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인 10시가 넘은 시각에 전화벨이 울립니다.
누굴까????...
아들이 전화를 바꿔줍니다. 누구지????
전화를 받아보니 얼마전 전화 통화하다 아들 영화 구경 라이드때문에 전화를 끊어야 했던
바로 그 블로그가 맺어 준 친구였습니다.
정말 한참 동안 수다를 떨었답니다.^^
친구와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다가 전화를 끊고 시계를 보니 잘 시간이 지났더군요.
그런데 그 시간에 아들이 배가 고프다 하더군요.
아들 배 고프다는데 그냥 재울수 없어 밥을 차려줬습니다.
아들이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니까 시도 때도 없이 배 고프다 하면 먹인답니다. ㅎㅎㅎ
뒷 정리는 아들에게 부탁하고 저 먼저 올라갔지요.^^
그런데 금방 잠이 안 옵니다.
아까 낮에 "원미동 사람들" 이란 책을 다 읽었기에

다시 아들방으로 가서 뭘 읽을까 하면서 책을 하나 골랐습니다.
초등생들이 보는 그런책인데 보기 시작했더니 계속 보게 되더군요.
결국 4분의 3 정도 까지 읽다가 내일을 위해 잠을 청했답니다.
내일 아침에는 둘째의 밴드 연습이 있어 일찍 나가야 하고 도시락도 싸야 하니 항상
충분한 잠을 자는 것에 염두를 둬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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