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유
좀전에 탕조에 이어.
많은 여성분들이 좋아라 하시는'브런치'까페를 하나 소개해 올리겠다.
이곳은 각종 여행 책자에도 나와있어서 여행자 분들께서 많이 찾는 곳이다.
서양사람들에게도 상당히 유명한 편. 필자도 가끔 이곳을 찾는다.
그 이름 하야 'AZUL & VIVA' . 보통은 아줄 이라고 부른다.
(주춤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줄앤드비바 라고 읽어주시라)
프랑스 조계지쪽에 위치한 아줄은 맛난 브런치로 유명하다.
(에 사실 유럽 몇개국이 중국을 침공했을때 침공한 지역중 프랑스가 들어왔던 지역을
프랑스 조계지라고 부르곤 한다. 하지만 현지인들을 그런말을 싫어함)
지금까지 3번 가봤는데.. 이상하게 아줄에 갈때마다 비가 왔다.
1층 안쪽에는 여러명이 신발벗고 올라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앞쪽에는 주방/바, 그리고 테이블들이 있다.
필자는 3번 모두 2층에서 먹어서 1층 사진은 없다는거 지송=ㅛ=;
그리고 다른 사진은 필카로 찍어서 아직 현상을 못했다는....퍽..지송;;
뭐 별 수 있나. 있는거라도 감상하시라.
사실 아래만으로도 구미가 당기시기엔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 위의 리조또는 맛은 아주 좋지만 샹차이가 약간 들어가 있다.
샹차이가 싫은 분은 메뉴에 Corriander라고 써있다면 빼고 해달라고 살짝 말해주자.
머핀은 무한 제공이지만.. 가시면 대부분 많이 시키실 것이기 때문에..
머핀으로 초반러쉬하는 우는 범하지 마실것을 당부드린다.
주중 점심때는 2개 메뉴(에피타이저1+메인1) 브런치가 80원! 아 너무 싸..
근데 필자는 배째고 자체휴가를 내지 않는 한. 주중에는 갈 여유가 전혀 되지 않으므로..
주말에만 가봤는데.. 주말에는 2개 코스(에피타이저1+메인1)가 120원.
3개코스(코스2+디저트)가 150원(주중100원) 이다.
필자의 추천 메뉴는 에피타이저 중. '스패니쉬 브루스케타'. 정말 꼭 드셔보시라.
바삭한 바케트위에 갈은 블랙올리브와 토마토. 아 침나와..
슾 중에서는.. 호박슾도 좋지만 토마토 슾이 아주 좋았다.
처음엔 이게 뭐야! 했지만. 결국 한방울도 안남겼다는..
로스트 치킨버거와 스테이크 버거도 따봉~ㅋㅋ.
음료는 단연 샹그리아를 추천!! 레드, 화이트. 다 맛있다.
각종 베리가 들어간 스무디도 아주 좋다.
샹그리아라고 하니..
3월에 샹그리아 만든다고 하다가 망고를 잘못넣어서 다 상해버린 아픈 기억이..
쳇.. 한국서 만들때는 괜찮았는데 ㅠㅠ;
뭐 여튼. 말나온 김에 나중에 샹그리아 만들기를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디저트.
디저트 치고는 양이 상당하여 배불리 먹은 후에 먹기 어려우니..
2~3분이 가시면 2코스 1~2개, 3코스 1개 정도로 시켜드시면 적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점원들은 모두 영어가능.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저녁11시까지.
상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유있는 브런치.
상상만 해도 벌써 막 가고싶지 않은가?!
상해에 오실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가봐야할 음식점에 일단 '아줄'이라고 써놓자.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필자가 보장한다.
AZUL 가시는길.
주소 : 上海市东平路18号 (近衡山路)
TEL : 21-6433-1172
지하철 : 1호선 헝산루(衡山路)역 혹은 창수루(常熟路)역에서 도보로 10여분.
경험상 헝샨루역 4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는게 더 편하고 빠르다.
귀찮으시면 택시를 타셔서 주소를 보여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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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Ja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