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쪽에도 도리뱅뱅이 유명하긴 하다...
특히 음성쪽 부근에서 텔레비젼으로 소개된 적이 있던 것 같은데...
금강 상류쪽 잘 안다는 분이 있어 같이 갔다..
어죽 같은 경우는 예전에 잉어 삶은 아주 노릿한 향을 싫어해서..
많은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수험생 영양간식에 좋다나 뭐라나...
청원IC를 빠져나와 경부타고 가다가 35번 통영.대전 고속국도로 진입후...
가는 길에 금산쪽 인삼랜드라는 휴게소에서 휴식을..
여기는 앞에 다 '인삼'자가 들어간다.
휴게소 모습...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휴게소와 좀 달랐다..
주차장이 일단 좁고,, 웬 나무들이 그리 많던지...
환경친화적으로 만들긴 했지만... 주차가 불편..
가는 길에 구름이 이뻐서리...
이거 타고 가면 무주 직빵이다...
예전보다 많이 빨리간다..ㅎㅎ
금산I.C... 청주 청원I.C에서 4,300원인가 나왔다..
제원면 천내리 원골마을 방향...
이정표가 좀 어질어질... 위치를 파악해놓지 못함...
담에 어떻게 다시 갈지 막막...
가는 와중에 원골식당이 있다...
근데 희한하게 이 곳만 차가 많다..
어죽과 도리뱅뱅이 나오기 전의 엄청 단순한 반찬들..
총각김치는 길이가 10Cm정도 남짓...
1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 드뎌 나왔다...빠싹하게 익힌게...
소주가 그냥 넘어갈 듯 했는데..전날의 숙취관계로...
큰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크기 마련...
그리 화려하진 않다... 딸랑 통깨 뿌려주고 땡...
다른 곳은 야채도 같이 해서 내주던데...
먹다보면 빠싹한게...
어죽은 끓여서 나오는 관계로 더 늦게 나온다..
원래 같이 먹어줘야 하는데...
배고픈 관계로 미리 나온 녀석들을 해치우고 나서...
2인분 시켰더니.. 3인분어치가 나왔다...
혹시나 하고 시켰는데.. 다행이다....
이것도 다 못먹어서 조금 남겼다...ㅎㅎ
고추 다진걸 같이 먹어줘야.. 느끼함을 없앨 수 있다..
그리고 고추의 특유향과 어죽이 어우러져 입안이 더 구수하고 상큼하다.
가격표... 생각보다 다른 업소보다는 싸다..
도리뱅뱅이가 6,0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 맛에 오는걸까?...
의외로 이 식당만 사람이 많다.
위치 ;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금산 IC 나와서 "영동"방향 7~8분
출처:http://blog.naver.com/com7102/2000928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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