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랑
얼마전 5월달 휴일이 많아 나들이겸 남편과 같이간 제부도..
사실 저녁시간탓에 맛난 음식을 먹느라 제부도안엔 늦어서 들어가질 못했지만..
근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주위에 비슷한 음식점들이 간판이라기보단 커다란 메뉴판을 붙여놓은듯한 커다란 간판들이
정말 어지럽게 밝히고 있네요.
대부분의 메뉴구성은 비슷한 듯 합니다만 비교대상은 없네요.
내부 안 평범한 분위기인데..가계는 매우 큰편입니다.
가계입구쪽에 있는 다양한 조개들..
메뉴판인데..활어회, 구이류부터 세트류와 일반 식사류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그중에 구이부터 다양한 해산물을 먹고 칼국수로 마무리 할수 있는 A코스(A)로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나온 밑반찬류..
먹는음식이 조개류다보니 쌈을 제외한 야채류에 옥수수샐러드와 양배추고추장샐러드까지
일반적입니다.
미리 나와준 키조개는 미리 손질되어서 팽이버섯과 함께 양념이 되어 호일접시에 나와줍니다.
작은 플라스틱 채반에 담겨나온 각종 조개류와 소라..
불판에 키조개와 나온 조개들을 올려줍니다. 
호일채로 싸서 주신것들은 익다가 튀기 쉬운 조개류와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약간의 석화까지..
조개들이 익어가면서 입을 벌리기 시작하고..입도 익은 조개를 먹느라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나온 양념 쭈꾸지 구이도 불판에 올려주고..
고소한 참기름양념의 낙지가 꼬물거리네요.
부드러운 멍게도 맛나고..
둘이 먹기 좋으라고 6마리가 호일위의 소금위에 나옵니다.
불판위에서 빨갛게 익어가는 대하구이
익은 쭈꾸미가 통통하니 아작거리면서 양념과 함께 맛납니다.
다만, 배가 불러서 그 맛은 배고플때보단 덜한 듯..^^
마무리로 칼국수를 주문하니 나온 배추김치와 깍두기
바지락칼국수가 나왔는데..들어간 조개에 비해 국물맛은 정말 시원하고 마무리로 좋습니다.
제부도 가족 나들이 가실때 한번 들려보세요.
인원이 많을수록 세트에 대한 만족도는 더할 것 같습니다.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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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