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스톡홀름에서 5일 정도 머물렀습니다.
스톡홀름에 친구가 살고 있어서 그 친구로부터 먹거리 장소 좋은 곳을 알게되었어요. 저렴한 곳....

먼저 Eriks Golden 카페가 있는데 전망 끝내주고 깨끗하고 아주 저렴한 곳으로 지친 다리를 잠시 쉴 수 있는 곳이에요.  
- 콜라 : 22kr, Tea : 24kr
- Tel : 08-6417090(www.eriks.se)
- 찾아가는 법 : 바이킹 라인 매표소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이 슬뤼센역이잖아요. 거기서 주위를 둘러보면 전자식(시계바늘이 있는 시계 말고, 거 있잖아요?) 시계 탑이 있는 곳.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5kr 내야하니 바깥 쪽으로 걸어올라 가세요. 이 전망대가 있는 곳이 약간 언덕 진 곳이라 주변을 잘 보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을꺼여요.(설명하기 넘 어렵네요.)

- 레스토랑 'Patrasia'
그리고 그 카페에서 나와 바다 쪽에 배가 정박되어 있잖아요. 거기를 주목하세요. 그 배들 중에 Patrasia라는 배가 있어요.
매주 수요일에 특별메뉴로 랍스터를 99kr에!
물론 음료수는 별도이구요. 글구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서 옷이나 가방 등은 맡길 수 있구요. 레스토랑 옆(같은 배 안)에 라이브하는 바 있어요.

- 일식, 중식 부페 'rice' - 1인당 88kr(선불이었던 듯)
위대하신 분 또는 밥 종류가 먹고 싶은 분은 이곳에 가셔도 무방할 듯.
말 그대로 부페니까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죠. 초밥은 있지만 생선회는 없어요. 음식점 이름처럼 쌀이 생각날 때 가보셔요. 점심때와 저녁때 가격이 틀린지는 잘 모르겠네요. 설마-
위치는 National Drama Theater(국립연극극장) 앞에서 본 극장을 바라보고 왼쪽 길(2차선 도로)로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rice(米)라는 음식점이 1층에 있어요.  

- 채식 부페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1인당 75kr(후불로 기억)
'rice' 음식점에서 좀 더 올라가세요. 올라가면 조그마한 사거리가 나와요. 위쪽 오른편에는 또 조그마한 광장이 있구요. 올라왔던 길 쪽에서 왼쪽 모퉁이에 빨간 벽돌 건물이 있을꺼에요. 그 건물 1층은 market이고 2층에 가면 채식 부페가 있어요. 여기는 음료수 별도 계산하셔야해요. 그리고 후불이구요.  육식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곳으로...

스웨덴 음식들이 약간, 아니 좀 많이 짜죠? 그래서 저는 많이 먹질 못했었는데... 그렇다고 맛이 없는건 아니었네요.

빵과 햄버거에 지친 여행자분들에게 좋을 듯 싶네요. 버거킹이었나 맥도널드에서 햄버거세트 하나에 40kr 이상했으니까 위 음식점들이 굉장히 저렴하다는 생각이네요.

즐거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