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
이번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뿌 팟 뽕커리.
하루하루 식당을 다니면서 태국어에도... 태국요리 이름에도...
나름 규칙이 있고 재료와 요리방법이 나타나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뿌(게) 팟(볶다) 꿍(새우) 까이(닭) 무(돼지) 타이(국수) 카오(쌀)... 등등등...
뿌 팟 뽕커리는 게를 넣고 볶은 카레.
카오 팟은 볶음밥. 새우가 재료라면 카오 팟 꿍, 게살 볶음밥이라면 카오 팟 뿌.^^
늘 먹는 볶음 국수는 팟 타이^^
새벽 두시넘어 도착한 데이비스 캠프 근처(스쿰윗 쏘이 24부근) '쏜통포차나'
(영업시간은 새벽 3시까지랍니다.~^^)
그곳에서 시킨 음식들...^^
새우볶음밥 - 까오 팟 꿍.
굴을 넣고 요리한 것 - 어쑤언.
게살 카레 - 뿌 팟 뽕커리.
고슬한 밥과 새우들이 잘 어울렸던 까오 팟 꿍.
우리나라 굴전과 비슷하지만 훨씬 크고 실한 굴이 들어있어 담백했던 어쑤언.
통통한 게살과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던 뿌 팟 뽕커리.^^
여기에 시원한 싱하맥주 한병^^
이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지불한 가격은 720b.
우리 돈으로 22000원 남짓^^
직원들도 친절하고 나름 깔끔했던 쏜통포차나^^
다음 여행에도 꼭 들러보고 싶은 음식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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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난자
j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