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생이
오후에는 하이난에서 유명하다는 씨푸드부페집에 갔습니다..
생음악으로 중앙에서 가수가 노래도 불러주고...
여름밤의 활발함이 느껴지던 곳이였어요..
개인 셋팅 테이블입니다..
2층도 꽤 넓고 야외에 있는 분위기라 바람도 시원하고 좋았어요...
하이난 생맥주입니다... 저희 커플은 잘 못 마시는터라 이거 먹고도 얼굴이 빨개졌는데...
저희랑 같이 간 커플은 잘 먹더라구요...^^
이렇게 회전 테이블에 갖가지 음식이 나옵니다..
볶음밥은 찰지지 않고 쌀모양도 길죽하고 버글버글 하구요...
하이난의 음식에는 거의 기름기와 청경채는 꼬옥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느끼한 맛때문에 매콤한 요리도 꽤 있고..
특히 녹차...쟈스민...
이 차는 어느 음식점을 가나 항상 주더군요...
거의 우리나라 생수처럼...
하이난도 바닷가 지역이라 물이 안좋아 생수는 사먹어야하는데...
그래서인지 음식점마다 차를 주더군요...
생수가 떨어지면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바로 채워주는데...
하이난에서는 생수보다 차가 떨어지면 바로 바로 채워주더라구요...
신선한 새우... 참 맛있게 원없이 먹었답니다...ㅋㅋ
꽃게 요리...
음식 때문에 고생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제 입맛에는 괜찮았답니다...^^
성게안에 푸딩처럼 들어간 음식인데...
맛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느낌이였어요...
과일입니다...
신랑이 다른나라에서 수분 많은 과일은 많이 먹지 말라해서...
탈날수가 있다네요...
맛만 봤는데...뛰어난 당도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음식 먹고 이동하기 전에 음식점 정문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녁을 먹고 게이쇼 클럽으로 이동을 했답니다...
클럽 로비이구요...호텔안에 있는 클럽인거 같은데...
무슨 호텔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게이쇼는 촬영금지라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오늘의 출연진들인데...
우와~~ 정말 진짜 여자아냐? 할 정도로 여자 같은 게이들이 많았어요...
젤 왼쪽에 혼자 있는 사람이 오늘의 메인 게이인데..
나이는 좀 들어보이지만 노래도 부르고...화려한 의상쇼도 하고...
목소리가 약간 남자같았던 것만 빼고는 몸매며 행동이 여자인 저도 속을 정도였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 하리수씨만한 분은 없더라구요...^^
이렇게 하이난에서 첫날 돌아본 일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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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