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원
비성수기에 가면 이렇게 조개가 가득담긴 바구니가 세개나 나옵니다.
공짜 조개탕이랑~
바구니에 담긴거 외에도 따로 키조개 양념구이랑 양념된 조개 은박지 하나, 백합 여러개,
가리비 구이(어떨땐 회로 먹을 수도 있게 줍니다.) 등등이 나오구요.
전부해서 3만원!
은박지 안에 백합조개가 있어요~
치즈가 등뿍 뿌려진 키조개 양념구이랑 가리비, 조개탕 등등
백합조개~맛나요.
해물칼국수 5천원. 양 상당히 많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그런대로 괜찮아요~!
서해안 쪽이라고 석양이 무척 이뻐요 ^^
바로 바닷가 옆에 위치해 있는데 이런걸 타고 놀 수도 있습니다.
오토바이랑 비슷한 느낌? 물론 훨 안전하고 스릴감은 덜하지요~
나름대로 잼있어요.
인천 공항에서 조금만 길을 빠져 나가면 무의도 입구에 조개구이집들이 잔뜩 몰려있는 곳이 있어요.
제가 간 곳은 '여인천하' 라는 곳인데 몇년전 여기 첨 가보고는 맘에 들어서 계속 가고 있어요.
3만원짜리 조개구이 하나를 시키면 사진이 바구니 세개에 가득 다양한 조개를 담아 온답니다.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거 외에 따로 나오는 조개들 양도 상당하구요.
둘이서 먹으면 먹다 지칠 정도~ 조개탕도 무료로 나옵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양이 좀 줄어들어요 ㅡㅡ 두 바구니 정도로..가리비도 좀 적게 주고.
조개탕도 잘 안 줘요. 안 주냐고 물어보면 잘 갖다주시긴 하지만요 ^^
키조개 양념구이랑 가라비 여러개,백합,대합,소라,맛조개,대합,개조개 등등
양도 정말 푸짐하고 조개도 아주 싱싱합니다.
서울에서 드라이브도 할 겸, 날씨 좋은 날 석양보고 조개 구이 먹으면 나름대로 나들이 같지요.
고속도로비가 좀 아깝다는게 단점이에요 ^^;; 왕복하면 만원이 넘으니~
가는 길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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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