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고
멀지않고 가까이에서 찾을수 있는 향토 유적지들인데
재미보다는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보러 다닌거 같은 느낌으로 다녀왔어요
날좋은 가을날 들린 이숙번선생묘예요.
묘다 보니..조금 외진곳에 있었답니다.
요즘에 사극열풍이란 말도 있던데
사극에도 종종 등장하는 분이라..
왕에게 바른말을 하는 문신이라..왕의 총애를 받기도 했고 그만큼 적들도 많았었다고해요
그리고 용비어천가 편찬에도 참여했었다고하네요
문신이라 묘 주변에 석상도 문신의 형상이예요
이숙번선생묘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랍니다
멀리 보이는곳은 물왕저수지 풍경이예요 가을이라 그런지 알록달록하네요
지금 가을의 관곡지 랍니다.
예전에 이곳에 관곡저수지 연꽃 사진을 올렸었는데
꽃도 지고 잎도 지고....지금은 연근을 캐낸다고해요
어느단체에서 하는지 알수는 없었는데 농림수산부나 이런곳에 검색이나
문의를 해보면 어떨까 싶기도한데 버릴것이 없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꽃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가을엔 연근을 주고 잎도 먹고요
관곡지도 유적지랍니다 안동권씨 사유지도 개방시간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관람할수 있거든요
사람들이 대게 관곡지하면 이 사유지보다는 사주지 근방에 30만편 규모의 연꽃만 보시는데
다음에 가시면 이곳도 꼭 둘러보세요
후손들이 잘 보존한거 같아요
사유지라지만 안에 정원과 정자가 무척 아름다웠답니다.
사유지안에 연당이랍니다 꽃피는 시기엔 무척 아름답다고해요
가운데 소나무는 옛날에 고사해서 지금은 새로운 소나무를 심어놓았다고 하지만
고풍스러워보입니다. 옛날에 있던 소나무도 아주 멋졌겠지만요
이곳 연못은 다시 심지도 그렇다고 연근을 캐지도 않고 고대로 보존해왔다고 합니다.
독특한 품종이라..이름은 알수 없는데 다른곳에선 볼수없는 연꽃이 핀다고해요
가을이라..
관곡지를 나와 시흥역사자료전시관을 찾았어요 아주 아담한 전시관이라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찾기보다는 주변을 둘러보다 들린다는 생각으로 가면 또 나름 재미가 있을거 같았답니다.
저도 고만고만 주변에 모여있는곳만 ^^
옛날사람들이 생활을 엿볼수 있는 생활전시관도 살짝 둘러보고요
시흥의 역사자료 전시관이라 그런지..
염전에 대한 미니어쳐가 흥미로웠어요
타일을 까는 모습과
소금을 얻기위해 바닷물을 퍼올리는 모습
증발된 소금을 담아서...
사진이 20개 까지라서..한번에 다 올라갈줄 알았더니 ㅠㅠ 자리가 부족하네요
이어서 올릴께요.
|
||||||||||||||||||||
빈틈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