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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갔습니다. 역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주점들이 많은 곳 답더라구요.
우선 닭똥집과, 오징어, 소고기, 삼겹살 등등, 양념 되어진 것들이 먼저 나옵니다.
(정확한 부위가 있는데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더 ;;)
숯불위에 걸터누워 익혀지는 그것들.. 그리고 직접 돌려서 구워먹는 재미.. 일품이예용~ 아힝~
그 다음은 양념이 없는, 대하, 감자, 은행들을 굽습니다요. (사진은 구찮아서 안 올림)
인테리어는 이렇습니다. 중국식 꼬치구이답게 무협드라마에서 볼법한 발(?)이 있는 자리에 앉았음 ;;
그리고 한쪽벽에는 나전칠기라고 해야하나, 암튼 학 몇마리가 째려보고있습니다. 바석도 있습니다.
꼬치 하나에 대락 1000원 안팎으로 한답니다. (평균 1500원)
그래서 적당히 구워주고 소주 한 잔 기울일 분위기의, 그런 주점으로 생각하면 쉬울듯..
조금 아쉬웠던 것은 조개탕, 파를 많이 넣었는지.. 고유의 깨끗한 맛대신 매운맛이 납니다요.
이것만 아니면 정말 괜찮았을터인디.. 허지만 평일인데도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이 넘쳐나는걸 보면,
대락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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