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알려다오
닭갈비가 먹고 싶어서 가기로한 춘천..
7월 말.. 평일인데도 휴가철이라서 인지 기차표가 없어 1시간 기다려 기차타고..
촌스럽긴 하지만 첨 기차를 탄 내 동생이 계란 삶아 가자고 해서 삶은계란과 과자 조금 사서 먹다 보니 1시간 반정도후에 도착한 춘천..
아침에 일어 나자 마자 출발한 터라 도착시간이 11시였는데
바로 택시타고 남부 막국수집으로 이동..
막국수와 수육을 시키고..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별로 없다..
주문하자 마자 수육과 소주가 나오고 수육 다 먹어 갈때쯤 나온 막국수.. 음 맛나다..
막국수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춘천 에비씨에서 내려.
길따라 내려가면 마임축제로 알려진 어린이 회관과 조각공원이 나온다.. 그길을 지나 중도 선착장 까지 경치 즐기며 걸어간다..
길을 잘 모르는 분은 바로 중도 선착장으로 가세요..
중도들어가기 위해 배를 타야 하는데.. 배 시간이 30분 마다 있네요..
가격은 왕복4300원인가.. 배운임비와 중도 입장료 포함..
남이섬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예요.
잔디가 넘 좋네요.. 돗자리 필수..
돗자리 깔고 나무 그늘 밑에 누워서.. 시원하네요..
자전거 대여료 1시간에 4000원..
시간 금방 가네요.. 서울 올라올 생각에 3시 10분 배 타고 중도 나와서..
다시 택시 타고 춘천 명동으로..
닭갈비 골목들어가서.. 명동 산골 닭갈비 집으로..
갠적으로 명동 1번지하고 명동산골 닭갑비집이 젤 맛난것 같아요..
어른셋에 아이둘.. 한명은 자고..
닭갈비 2인분에 내장1인분.. 음료는 공짜..
음.. 녹는다 녹아.. 얼마만에 먹어보는 닭갈비 인가.. 눈물날 정도로 맛남..
얼마나 허겁지겁 먹었는지..
중간에 사리 조금 써비스로 주시더라구요.. 양은 얼마 안돼지만.. 감동..
얼마나 맛있는지 밥 두개에 사리 하나 추가해서 먹었어요.. 대식가들..ㅋㅋ
배부르게 먹고 택시 타고 남춘천역으로..
5시 30분 기차타고 다시 서울로..
집에 오니 7시 30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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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같운존재
쑤니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