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jj
먹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호남지방은 풍류의 고장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산과 경치는 또 왜 그리 신명나게 생겼는지! 전라지방의 산줄기를 탈 때 마다 갖는 기대는 산줄기가 만들어낸 멋들어진 조망도 조망이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지역의 맛집들과 음식들을 경험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명품 계곡 가마골을 거느린 용추봉 구간을 지나 오정자재에서 짧은 산행을 마쳤습니다. 어제 비가 쏟아져 오늘 산행이 걱정되었지만 이는 한낱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탁 트인 사방은 산객에게 멋들어진 조망을 선물로 안기더군요. 특히 담양호가 바라보이는 초여름의 경치는 눈이 부셨습니다.
용추봉은 가마골에 드리워진 폭포가 마치 용의 꼬리와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멋있는 계곡은 다 용의 이름이 붙은 듯? 다음 호남정맥의 줄기는 과연 또 어떤 즐거움을 전해줄지 궁금해 집니다. 산행을 마치고 가마골 계곡을 구경한 것 덤이라고나 할까요?
사진 1: 탁 트인 사방은 산객에게 멋들어진 조망을 선물로 안기더군요. 특히 담양호가 바라보이는 초여름의 경치는 눈이 부셨습니다.
사진 2: 푸른 도화지에 그려진 구름의 붓터치는 예술입니다
사진 3: 저 멀리 보이는 담양호는 한 폭의 그림입니다
사진 4: 담양호 오른 쪽으로 우락부락한 산줄기가 추월산입니다
사진 5: 이번에는 명품 계곡 가마골을 거느린 용추봉 구간을 지나 오정자재에서 짧은 산행을 마쳤습니다. 어제 비가 쏟아져 오늘 산행이 걱정되었지만 이는 한낱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사진 6: 산행을 끝내고 인증샷!
사진 7: 산행 도중에 만나는 밋밋한 임도는 쉬어 걷기에 딱 제격이지요
사진 8: 등산로에 핀 꽃을 밟지 말고 가야지...
사진 9: 용추봉은 가마골에 드리워진 폭포가 마치 용의 꼬리와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멋있는 계곡은 다 용의 이름이 붙은 듯? 용추봉 줄기, 암릉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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