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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줄기를 잘 가꿔 아, 도심개발로 인해 도시의 숲길이 없어지지 않도록 신경쓴 인천시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진심 감사를 느낍니다. 끊어진 길은 생태이동통로로 연결해 놓았구요. 군데 군데 산줄기가 평지와 맞붙을 정도가 되면 도로가 끊고 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러한 최소한의 노력이 도시를 건강하게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만월산 구간을 걸었습니다. 길이 애매해지면 나타나는 둘레길 표지판은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만월산은 산이라 하기에는 민망한 높이(187m)지만, 조망만은 어느 산 못지 않습니다. 인천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지요. 도심에 이런 녹지축이 보전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인천의 허파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산행을 끝내고 경인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60년이 넘는 집인데, 평양냉면의 맛은 추천할 만합니다. 단, 불고기는 먹지 마세요. 별로입니다.
사진 1: 한남정맥줄기를 잘 가꿔 아, 도심개발로 인해 도시의 숲길이 없어지지 않도록 신경쓴 인천시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진심 감사를 느낍니다.
사진 2: 군데 군데 산줄기가 평지와 맞붙을 정도가 되면 도로가 끊고 가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러한 최소한의 노력이 도시를 건강하게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3: 도심 속의 녹지축 걷기는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 4: 만월산은 산이라 하기에는 민망한 높이(187m)지만, 조망만은 어느 산 못지 않습니다. 인천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지요.
사진 5: 길이 애매해지면 나타나는 둘레길 표지판은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우 도움이 됩니다.
사진 6: 오늘 따라 조망이 끝내 줍니다. 도시의 가스도 없고요
사진 7: 조망이 끝내줍니다....
사진 8: 높이에 비해 정상석이 너무 멋있습니다. ㅎㅎ
사진 9: 산행을 끝내고 경인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사진 10: 경인면옥은 60년이 넘는 집인데, 평양냉면의 맛은 추천할 만합니다. 단, 불고기는 먹지 마세요.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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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