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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주민들 중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을 거쳐, 도로로 인해 간간히 끊기기는 하지만 생명력있게 이어지는 인천의 녹색축이 한남정맥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몇 년전부터 거대한 도로로 잘려나간 정맥줄기를 생태이동통로를 잇는 작업과 함께, 여기가 한남정맥이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관심있게 바라 보는 산객들이 늘어나고는 있지요. 산이 없을 것 같은 인천을 관통해서 부천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거대한 녹색지대가 아직까지 도시화를 겪으면서도 늠름하게 생존해 있다는 것은 우리네 인간들에게는 축복입니다.
계양산 생태통로에서 중구봉을 거쳐, 명마의 전설이 깃든 천마산을 지나 청라지구로 이어지는 아나지고개까지 걸었습니다.
대형도로 건설로 능선의 모습은 이미 흔적조차 없어진 아나지고개까지는 2시간 남짓합니다. 봄날 도심에서 숲의 향기를 맞는 게 너무 좋습니다. 산행 후에는 '늘봄분식'에서 떡복이를 먹었습니다. 학창시절을 추억하면서 말이죠. 이미 맛있는 음식에 길들어져, 당시 느끼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때 즐겼던 맛의 추억이 남아 있어 좋았습니다
사진 1: 인천광역시 주민들 중 계양산에서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을 거쳐, 도로로 인해 간간히 끊기기는 하지만 생명력있게 이어지는 인천의 녹색축이 한남정맥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진 2: 계양산 생태통로에서 중구봉을 거쳐, 명마의 전설이 깃든 천마산을 지나 청라지구로 이어지는 아나지고개까지 걸었습니다.
사진 3: 산이 없을 것 같은 인천을 관통해서 부천으로 이어지는 이러한 거대한 녹색지대가 아직까지 도시화를 겪으면서도 늠름하게 생존해 있다는 것은 우리네 인간들에게는 축복입니다.
사진 4: 봄날 도심에서 숲의 향기를 맞는 게 너무 좋습니다.
사진 5: 숲은 영원히 보전해야 할 우리의 자산이지요.
사진 6: 하나아파트에서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사진 7: 산행 후에는 '늘봄분식'에서 떡복이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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