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난다지우아빠
안녕하세요 폼난다 지우아빠입니다.
2014년 12월 30일 지우아빠 가족은 8년 만에, 아니 지우는 속초를 처음 가보는 곳이라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했습니다.
나름 장거리 여행을 위하여 차도 정비를 하고, 내비게이션도 업그레이드하고 출발~~했지만
너무 들뜬 기분이었을까요?
내비게이션을 만지다 실수로 앞차를 들이받는 상황이 벌어졌네요,
결론은 우리 차는 아무 문제없이 속초로 올수 있었고
피해자 차도 별 이상 없어 보이기는 하나, 보험사를 불러 정리 후 속초로 출발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액땜이라 생각하며
지우아빠가 속초를 간 적은 8년 전입니다, 그 당시와 지금은 속초로 가는 길이 많이 변해 있더군요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를 통하여 예전에 없었던 긴 미시령터널을 지나 속초에 도착!
터널을 빠져나오니 바로 보이는 애국가의 배경이었던 울산바위가 보이네요~
이사진은 건너편 휴게소에서 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미시령은 설악과 금강을 나누는 고개라고 하네요..
휴게소에서 바라본 설악산 울산바위.
8년 전 지우 엄마와 함께 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올라가면서 힘은 들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본 그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잠시 휴식을 마친 후 속초 동명항에 있는 영금정으로 출발~지우는 아직 제대로 된 바다를 보지 못한 상황.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비한 음곡이 들리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 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뒤쪽으로는 속초 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속초등대 가 있습니다.
영금정 속초등대 전망대라고 더 알려져 있지요
올라가서 보면 설악산 경관과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 자락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영금정에 올라 보겠습니다. 날씨는 그다지 춥지는 않지만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역시 바닷바람은~
영금정에 올라 바라본 동해는 어디 가 바다이고, 어디 가 하늘인지 구별하기가~
마음속까지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이 바위에 파도가 와서 부딪히면 거문고의 소리가 날까요?
속초 앞바다는 아직 깨끗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해녀도 볼 수가 있으니까요~
속초등대 전망대로~계단이 상당히 많습니다. 올라갔다 내려오니 다리가 후들후들~~
속초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금정과 동명항입니다.
맑은 날이면 해안선을 따라가다 보면 금강산 자락이 보인다고 했는데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속초등대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속초 모습이라고 하네요~참고하세요~
속초등대 전망대에 오른 기념으로 오랜만에 보이는 지우의 점프샷~~
영금정 바로 아래보다는 속초등대 전망대 가까운 곳이 더 거문고 소리가 만들어지기에 좋은듯해 보이네요~
갈매기 모양을 닮은 조각상이네요.. 속초등대 전망대에 오시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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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사
j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