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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5월 4일 경기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묘소는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데, 묘지가 절 정돈되어 산책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정몽주가 고려 왕실을 지키려다 개성 선죽교에서 타살된 뒤 1406년(태종 6) 3월 이곳으로 이장하여 부인 경주이씨와 합장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은 가도 그의 기개는 남아 지금 시대를 사는 어린 학생들의 견학 코스로도 종종 이용되곤 합니다.
정몽주 묘소를 에두르고 있는 산이 '향수산'입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 향수산을 올랐다가 정몽주 묘소까지 혼자 터벅 터벅 걸으며 신체를 단련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포은 선생처럼 기개가 강직한 사람에 대해 알게 되도 큰 울림이 없었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렇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존경스러운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무덤을 둘러보고 집으로 오면서, 하늘을 다시금 올려다 본 하루였습니다.
사진 1: 정몽주 묘소를 에두르고 있는 산이 '향수산'입니다.
사진 2: 정상을 지키고 있는 지하대장군의 해학적 모습입니다.
사진 3: 용인시는 어느 산을 올라도 골프장이 눈에 띨 만치, 골프장이 많습니다.
사진 4: 오늘은 추운 겨울! 향수산을 올랐습니다.
사진 5: 산행을 하다 만나는 벤치는 마음마저 편하게 해줍니다.
사진 6: 1972년 5월 4일 경기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묘소는 용인시 처인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 7: 이 거대한 한옥 안에서는 포은 선생을 추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8: 향수산을 올랐다가 정몽주 묘소까지 혼자 터벅 터벅 걸으며 신체를 단련했습니다.
사진 9: 이제 낙엽 색깔이 바래가고 있습니다. 겨울이 온 것이죠.
사진 10: 어릴 적에는 포은 선생처럼 기개가 강직한 사람에 대해 알게 되도 큰 울림이 없었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렇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존경스러운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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