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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전통시장]
고양시 산악연맹 회원들과 충남 보령, 청양, 홍성에 걸쳐져 있는 오서산 산행 후
광천 전통시장에 들렀습니다.
시장 바로 옆에는 광천기차역이 지나고 있어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기차를 타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은 광천 전통시장은 특히 광천김과 젓갈류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날 오서산 입구에서는 광천김 시식행사도 하고 있어 산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김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당일 전세버스로 갔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는 않아 시장 입구에서 정차 후
시장을 둘러 볼 수 있는 30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가을 제철을 맞아 단감, 대봉시 등 감 종류가 곳곳에 많았습니다.
무우, 배추 등 각종 김장 재료도 많네요.
새우와 조개류 등을 파는 예쁜 아주머니가 웃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게 중에 저희가 찾은 곳은 '서울상회'라는 곳입니다.
조개젓, 명란젓, 창란젓, 낙지젓, 오징어젓 등등.....
제가 아는 젓갈류의 이름입니다.
일행들은 각자 집에 가져갈 젓갈류를 취향대로 샀습니다.
인심좋은 사장님은 젓갈을 담는 병이 넘치도록 꾹~꾹~ 눌러 담아줍니다.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인정넘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트에 가면 100g 당 얼마얼마인데요.........
'시'자가 들어가는 말은 다~ 싫어서 '시장'은 안 가고 '마트'만 간다는 여자분들이 있다는 joke가 있지만
우리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많이많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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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