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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변으로 위성도시가 개발되고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예전에는 찾아가기 조차 만만치 않던 작지만 아기자기한 산들이 이제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도심의 찌든 공기들을 정화하는 청정허파의 역할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석성산도 이 중 대표적인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웅장한 용인시청 뒤로 솟은 석성산은 이제 도심개발로 그 줄기마저 짤리고 사라졌지만, 한남정맥이 용인시를 지나 뻗어 가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산입니다. 높이는 472m에 불과하지만 여기서 내려다 보는 시가지는 스모그에 잠겼을 때나, 한 없이 맑은 가을이나, 우리 삶처럼 아름답기도 하고 고단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석성산은 이제 용인시민들의 휴식처로 날씨 좋은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등산로 주변으로 늘어선 군부대 철창도 오히려 산의 정취에 쌓여 도심에선 흔하지 않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이지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용인 동백지구를 지나다 보면 도로변에 거무튀튀하게 솟은 골산이 있는데 이 것이 석성산입니다. 산 정상부분은 암릉지대로 험난한 편이며, 그래서 자연석성(보개산성)의 흔적이 조금 남아 있는데, 축성연대는 475년경이고 길이는 약 2km로 추정됩니다. 석성은 험악한 산세를 이용한 천혜의 요새로서 경사가 완만한 동쪽에만 반원형으로 그 흔적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사진 1 석성산의 높이는 472m에 불과하지만 여기서 내려다 보는 시가지는 스모그에 잠겼을 때나, 한 없이 맑은 가을철이나, 우리 삶처럼 아름답기도 하고 고단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 2: 서울 주변으로 위성도시가 개발되고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예전에는 찾아가기 조차 만만치 않던 작지만 아기자기한 산들이 이제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도심의 찌든 공기들을 정화하는 청정허파의 역할을 맡아 하고 있습니다. 석성산도 이 중 대표적인 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 3: 산 정상에는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사진 4: 따뜻한 겨울 석성산 헬기장에서 샌드위치 하나 해치우며 정상 부근의 통신탑을 올려다 봤습니다.
사진 5: 정상 바로 아래는 '통화사'라는 작은 암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6: 쓸데없이 웅장한 용인시청 뒤로 솟은 석성산은 이제 도심개발로 그 줄기마저 짤리고 사라졌지만, 한남정맥이 용인시를 지나 뻗어 가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지리적으로 중요한 산입니다.
사진 7: 도시 주변의 산이 다 그렇지만 이 곳에도 아름다운 시들이 전시되어 있어 잠깐 다리쉼을 할 때 읽어보기 좋습니다.
사진 8:용인시청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오르면 3시간 남짓 석성산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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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남
미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