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
인천 개항박물관, 일본옛날거리, 차이나타운거리, 짜장면박물관, 신포시장, 생태습지공원, 소래포구까지 하루가 꽉 짜여진 바쁜하루였답니다. 먼저 인천 개항막물관 향하는 길은 오른쪽과 왼쪽길의 느낌이 약간씩은 다른데 한쪽은 일본인들이 지어놓은 은행,건물들이 반대편은 중국인들이 자리잡았던 거리랍니다. 개항박물관은 옛조선은행안에 위치해있답니다. 재미있었던것은 두꺼운 철문으로 되어있는 문이있는데 금고문이라고하네요. 그안에 몇가지 전시물들이 놓여있었답니다. 커다란 금고안도 박물관으로 활용하니 신기했답니다.
일본인들은 금고를 꼭 지었던듯싶어요. 군산의 적산가옥들에도 보면 커다란 금고 ..금고라기보다는 창고가있답니다.
우리나라 물자들을 수탈해 그곳에 보관했었겠지만요.
한중문화관입구에있는 용이랍니다. 이곳을 구경못하고온게 살짝아쉽네요. 치파오도 빌려서 사진을 찍을수있는 곳도있고 중국옛왕족들의 옷들도 도자기도 비교해볼수있어 좋았을텐데...다음에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한번 들려보고싶은곳이랍니다
옛조선은행을 개항박물관으로 사용된답니다.
박물관내의 포토존.
인천 개항박물관과 차이나타운을 둘러본후 짜장면 박물관으로 향했답니다. 전에도 한번왔었는데 그때는 휴무일때와서 그냥 외관만보고지나쳤던기억이 떠오르네요.
1883년 인천 개항과 더불어 중국 산동에서 건너온 화교들이 삶은 국수에 된장과 야채를 얹어 비벼먹는 고향음식 짜장면을 소개하면서부터 우리나라 짜장면의 역사가 비롯된것이랍니다. 참고로 이곳의 입장료는 1000원이랍니다.
짜장면박물관건물은(구) 인천 선린동 공화춘중국음식점건물을 박물관으로 활용하고있답니다.
공화춘짜장면은 짜장면집이있는곳에 3층인가 4층으로 현재도 잘 운영되고있답니다.
옛날짜장, 간짜장, 유니짜장, 삼선짜장, 유슬짜장, 고추짜장, 사천짜장, 쟁반짜장에관해 나와있답니다.
중국집 주방에서 짜장면을 만드는모습
1970년대 짜장면전성기시대의 짜장면을 졸업기념으로 먹는장면이랍니다. 해방후 캐러멜이 첨가되어 달콤한맛을 내는 춘장이 사용되면서 짜장면의 인기를 더하게 되었다고합니다
한중쉼터...
차이나타운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신포시장이 위치해있답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닭강정과 왕만두, 왕찐빵이 아닐까싶어요.이곳에서 찐빵와 왕만두로 간단히 간식을 챙겼답니다.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이랍니다.(해양탐구자연학습장)이랍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고 단체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접수를 해야한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먼저보이는것은 뻘이랍니다. 저멀리 갯벌에서 게를 잡고있는 가족이 보이더라구여. 조개는 살고있지 않지만 작은게는 살고있답니다. 3층 전망대로 올라가기전에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실을 둘러보았답니다.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풍차, 염전이 잘보인답니다. 염전은 (폐염전)이랍니다. 참고로 그늘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모자, 양산은 필수랍니다. 썬크림도 필수구여...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염전, 풍차를 바라보았답니다. 가을햇빛이 강렬하니....
아이들이 게를 잡고있었으며 한켠에 수돗가가있어 손과 발을 싰을수있게 되어있답니다
저멀리 풍차도있고...
가을에는 갈대가 노랗게 변해 더욱 운치가 있을듯싶어요. 마포에있는 하늘공원처럼이요. 아래사진만 보면 도시속에있는것같지가 않지만.
보라색의 습지식물이랍니다. 왠지 짭쪼름할것같은...
염전은 지금은 사용안하고있지만 염전을 보니 소금으로 유명한 신안염전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여.
지도를 보니 담수습지, 기수습지, 염생습지, 소금창고, 풍차,갯벌체험장,염전, 조류관찰대등이있답니다
아래사진을 보면 저 멀리 아파트도 보이구...인천에 이런곳이있나 싶은생각이 들더라구여
습지생태공원을 나오는길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이 저 멀리 보이더라구여.
소래역사관, 소래포구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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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지기우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