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센트럴 백화점은 태국 최대의 백화점 중 하나로 태국 국민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도 사랑 받는 백화점이랍니다.

2년 전에 처음 와보고 가격도 저렴하고 제가 좋아하는 주방용품이 다양하게 있어서 재방문하였답니다.

외국에서의 백화점 개념은 우리 나라 백화점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인데, 비싼 명품들은 대개 프라다나 구찌 브랜드 같은

단일 샵에서 판매를 한답니다.

우리 나라는  대개 백화점에서 명품을 파는 것에 비해서요....

전 주방용품을 좋아해서 외국에 나오면 대형 마트나 백화점은 시간을 일부러 내서 꼭 가보는 편이랍니다. 깨지기 쉬운 유

리나 도자기 제품들은 못 사지만, 부피가 적고 견고한 제품들은 한두개씩 꼭 사오는 편이랍니다. 집에서 쓰면서 "늘

어디서 사가지고 왔지" 하며 추억을 되새긴답니다.

태국은 길거리 음식이 유명한데, 백화점 가는 길에 길거리 음식이 아주 많았습니다.

우리 나라 포장마차 같은데, 음식이 훨씬 다양하답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즉석 요리도 많구요.

생선구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지요. 양념이 있는 것도 비슷하구요.

소시지 같기도 한데, 뭔지 모르겠네요.

센트럴 백화점 전경입니다.

태국 택시들은 어쩌면 색상이 저리도 화려한지요, 올 때마다 쳐다보게 되네요.

백화점 앞에 있는 사자모형.... 참 독특하지요?

어딜가나 백화점 1층 매장은 역시 화장품 판매 코너....

화장품은 역시 여자들의  로망이자 필수품인 듯합니다.

백화점 매장을 돌다보면 화장품 브랜드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쥬얼리 코너도 있는데, 태국은 24k 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24k 순금이 무른데도 디테일한 디자인이 참으로 예쁘구요.

우리나라 순금 디자인은 그렇게 예쁘지 않은데말이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되구요.

신발, 가방들도 독특한 디자인이 많았답니다.

관광객은 물론 태국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백화점이구요.

백화점 인테리어가 은근히 세련되었답니다.

여성의류 매장이구요. 이렇게 눈으로 하는 아이쇼핑도 재미있어요.

위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에스컬레이터에도 열심히 광고를 하고 있네요.

드디어 제가 좋아하는 주방용품 코너입니다. 컬러풀한 색상이 참 화려하지요?

여름철이라서 시원한 유리 제품들이 많았구요.

알록달록 후추병도 귀엽지요.

여기있는 제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네요. 주방용품 코너에서 사진을 못찍게 해서 몇 장 못 찍었답니다.

푸드 코트랍니다.

들어갈 때 요런 표를 받아서 음식을 사서 먹고, 나갈 때 계산하고 나가면 되구요.

먹고 싶은 걸 표를 보여주고 사면 된답니다.  음식점이 한 집이 아니고 푸드코트처럼 여러 집이구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종류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이 되네요.

주방용품 코너에서 산 전동 후추갈이입니다. 1,695 바트로 우리나라 돈으로 6만원이 좀 넘네요. 

프랑스산이구요.

설명서가 안에 들어 있고,  포장박스에도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기존에 저희 집에 있는 전동 후추갈이는 후추가 이 후추통의 3분의 1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구입하게 된 것이랍니다.

먼저 구입한 전동 후추갈이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산 것이었구요.

외국에 나오면 이상하게도 후추갈이를 사게 되네요.

전체 샷을 보면 심플하고 깔끔하답니다.

점선을 똑바로 맞춘 뒤에 돌려서 어긋나게 만들어 주어야 하구요.

후추를 넣어봤답니다.

건전지가 일반 작은 AA 건전지 4개가 들어가고요, 후추를 넣은 뒤에 윗부분을 눌러 주면 된답니다.

후추가 나오는 곳인데, 하얗게 튀어나온 부분이 램프라서 불이 들어온답니다.

후추가루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고무 마개를 닫아 놓으면 되구요.

후추가 갈리면서 불이 들어오는 게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