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은국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1960년도에 창설된 안양 남부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안양 중앙시장 맞은편에 보이는 남부시장은 중앙로와 만안로 사이에 있답니다.
서울 남부와 만안구 지역에 야채와 청과를 주로 공급해온 남부시장은 상권이 넓다는 것과 생활권 중심의 도매상
과 소매상의 기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2006년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맞춤형 상인 친절 교육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으며,
매년 9월 중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이 함께 하는 시민 축제 마당 행사를 비롯하여 품바공연, 풍물 놀이
등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답니다.
특히 과일과 야채가 유명한 시장이랍니다. 맞은편에 있는 중앙시장보다는 그 규모가 좀 적은 편입니다.
일요일이라서 문을 닫은 곳이 많은데, 이곳은 식당이 주로 이용하는 도매 가게들입니다.
도매 가게들은 일요일날 주로 문을 닫는 듯하고, 소매가게들은 대부분 영업을 하고 있었답니다.
여인숙이나 다방이 여전히 있어서 마치 6-70년대를 보는 듯 신기하였습니다.
어느 시장을 가든 오래된 시장 안에는 이런 건물들이 꼭 존재하고 있었답니다.
대파가 정말 많지요? 작은 밭을 보는 듯...
안양 남부시장이라고 크게 씌여져 있답니다.
돔형 지붕을 설치해 놓아서 전천후로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싱싱한 해산물들도 보이구요.
참기름 집앞을 지날 때면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했답니다.
간판들도 깔끔해서 좋구요.
시장 뒤켠에는 이렇게 약간은, 어수선한 모습도 정겹구요.
싱싱한 야채들도 다양한 거 같습니다.
이 시장은 야채와 과일이 유명한 시장이구요.
김과 멸치 등 건어물들도 맛있어 보입니다.
시장에 족발같은 먹거리도 빠질 수 없구요.
마늘이 정말 푸짐하게 많네요. 보기만 해도 푸근하지요?
고구마도 요즘엔 종류별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답니다.
반질반질 윤이나는 사과도 맛있어 보이구요.
이곳 상인들에 의하면 해산물도 물좋은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알록달록 싱싱한 고추도 맛있어 보입니다.
굵은 소면 국수 묶음도 눈길이 가네요.
말린 고사리도 푸짐해 보입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재래시장에서 장보는 것 어떠세요?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고 말만 잘하면 덤도 주고... 시장의 푸짐한 인심을 느껴보세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 1동 622-229
전화 031-389-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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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