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진영월의 비경인 선돌

 

 

 

 

 

 

제 여행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은 여행축에도 못끼는지라 그닥 선호하진 않지만

주말 하루쯤은 일탈을 꿈꾸는 반란이 필요했기에

가~~벼운 맘으로다 선택한곳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안성맞춤인 영월!!!

 

장마철이라 가기전부터 좌불안석었던것이 그만~~~적중!!! 

 

오락가락하는 날씨탓에 기차예약을 취소하고 이동이 용이한 관광버스를 선택했드랬죠

 

어째 고르고 고른다는것이 ,,,,,영월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내린날이라니~~~으미!!!

 

지금껏 여행하면서 이처럼 많은 비를 만난건 난생처음.

여행할때만큼은 항상 행운의 여신이 따른다며 자부했건만 왠 대략난감인지 모르겠더군요

 

이른 시간 아침은 간식과 수다로 떼우면서 우중여행을 떠난 영월행!!

 

그래도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가 많은 영월이라 항상 새로운 느낌인곳이기도 하죠

 

장대같은 비가 오는데 관관버스엔 가족여행객들이 대부분,,,

부모님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ㅎㅎ

 

저같은 경우,,비올때 여행은 쥐약인데 말입니다.ㅋㅋㅋ

 

 

 

 

 

가장 먼저 찾은곳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릉

조선 제 6대 단종의 능이 있는 곳이에요.

 

장릉으로 들어섬 바로 단종의 탄생과 유배,죽음과 복권에 이르는 단종의 관련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단종역사관

 

요즘은 드라마를 통해 많이들 역사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역시 보고 느끼는 학습만큼은 못하겠죠!!!  

 

 

 

 

 

 

 

엄흥도 정려각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려각

 

 

 

 

 

 

합동위패를 모셔 놓은 장판옥

 

 

 

 

 

 

 

홍살문

 

신선항 지역임을 알리는 문으로,붉은 칠을 한 둥근기둥 2개를 세우고 위에는 살을 박아 놓은

홍문 또는 홍전문이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정자각

 

능 제항을 올리즌 丁자 모양으로 지은집

제항을 올릴 때 왕의 신주를 이곳에서 모신다고 합니다

 

 

 

 

 

 

영천

 

 

 

 

 

 

단종제를 올리는 한식때 사용했던 우물로 우물안에 왠 동전이 그리도 많은지!!!

 

혹시 이곳을 소원 비는 트레비 분수로 착각한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 목조 계단을 오름 만나게 되는 단종릉

 

 

 

 

 

 

비에 젖어 더욱더 촉촉한 푸르름에 산책길로도 손색 없이 좋더군요

 

 

 

 

 

 

단종릉

 

 

 

 

 

 

능침을 둘러싼 망주석이며 문인석등

 

 

 

 

 

 

능침에서 바라봄 정릉이 한눈에 쏘~~~옥!!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만큼 훼손되거나 인멸되지 않고 전통문화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이 참~~~아름답기까지 하네요

 

 

 

 

 

 

정릉에서 이어 원랜 청령포를 향했어야 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탓에 배를 띄우지 못하는 관계로다 생략하고 

이어 영월의 빼 놓을 수 비경인 선돌로 향했답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욱수수와 감자떡도 보이는데

이곳을 둘러본후 바로 점심 먹으러 가는게 아니었음 요런 별미도 한번쯤 여행지에서 맛볼 수있는 재미중 하나겠죠

  

 

 

 

 

 

 

 

 

 

와우~~~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진 비경인 선돌이에요

 

남골과 남애마을 사이에 높이 70m정도의 큰바위 영화 그을로에 소개된 선돌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

안개가 껴서 한참을 기다렸다 찍은 선돌사진은 안개 꼈을깬 마치 수묵동양화 같은것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는것 같더군요

 

날씨만 좋았더라면 좀더 멋드러진 선돌을 봤을텐데,,살짝 아쉽기만 하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을 먹으러 향한곳은 한우촌으로 유명한 영월 다하누촌 (섶다리마을)이에요..

영월까지 와서는 좋은 구경도 했겠다 다하누촌을 외면하면 섭섭하겠죠

 

시중가보다 50-80%저렴한 한우를 맛볼 수 있는곳으로

구입한 고기는 근처 식당으로 가서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 시스템인곳이랍니다

 

 

 

 

 

 

직접 농사지으신 먹거리를 들고 나오신 동네 어르신들

 

비만 안옴 좀 팔아 드리겠더만 영~~ 번잡스러워서 당최!

 

 

 

 

 

 

 

다하누만의 진풍경이라면 주말이면 이렇게 가마솥에 사골을 푹~~~고아 맘껏 맛볼 수 있다는점!!

 

 

 

 

 

 

예전엔 고기한점도 없더만 이번엔 고기도 듬뿍 넣어 국수까지 한컵 말아주시니,,

좀 뒤에 고길 먹을테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드시네요~~!!!

 

고거 진한고 참 맛나더라는ㅎㅎ

 

 

 

 

 

이어 강원도하면 대표적인 먹거리인 감자와 옥수수도 있는데

요건 나중 식사하고 나왔더니만 품절이었다는ㅠㅠ

 

 

 

 

 

그밖에도 막걸리까지 배터지게 먹을 수있게 마련해 주시니

비오는 날 딱~~~어울리는 조화가 아닌가 싶네요!

 

단,,,안주는 김치라는 ㅋㅋ

 

 

 

 

 

자~~~이젠 고기 구입하러 다하누 중앙광장에 있는 본점으로 고고씽!!!

 

 

 

 

 

 

다하누의 가공식품인 다하누곰탕세트와 영월의 벌꿀등 왜 눈으로 보면 죄다 사고싶은건지!!.

 

단,,곰탕은 울집에 아직도 여러팩이 남아서리~~~~패쓰!!!

 

요거 만두국이나 떡국 끓여 먹을때 이용함 아주 그만이랍니다.

 

 

 

 

 

 

 

 

땟깔 좋은 고기들이 어찌나 반갑던지,,,견물생심이라고~~~~워워!!!

 

 

 

 

 

 

다하누의 고로케와 스테이크,,얼마전에 맛봤는데요

욘석들도 정말 맛나다는,,,그러고 보니 울집에 한두개씩은 죄다 다 있는거 있죠 ㅎㅎ

 

 

 

 

 

 

헉~~~요건 제가 아직 맛보지 못한 왕떡갈비라는!!!

 

 

 

 

 

 

아~~~여름 보신용으로 꼬리라도 푹 고아 먹음 좋으련만

여름엔 불 사용하는게 그닥 반갑지 않은지라!!!

 

눈으로 실컷 구경만 하고 말았네요

 

 

 

 

 

 

아침도 못 먹었던지라 어찌나 배가 고프던지 재빨리 고기 사들고는 삼천리점으로 고고씽!!!!!

 

 

 

 

 

 

다양한 맛을 고루 볼 수 있는 실속모듬(등심,채끝,안창살) 세트와 육회

아무렴 영월까지 왔는데 그냥 고기만 구워 먹고 갈순 없죠..

 

제가 겁나 좋아하는 싱싱한 육회거리는 기본 아니겠어요^^

 

 

 

 

 

 

좀 허전한감이 없지 않은 곰취 장아찌 말곤 뭐 색다른것이 없는 세팅이에요

 

 

 

 

 

 

 

 

 

특수부위도 좋지만 뭐니해도 꼬순맛은 것도 윗등심이 짱이랍니다ㅋㅋ

 

특수부위와 육회는 스크롤 압박으로 생략했어요~~ ㅎㅎ

 

 

 

 

 

 

 

고기도 먹었겠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주문한것은 열무국수에요

 

 

 

 

 

 

점심을 든든하니 거하게 먹었겠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한번도 지도형상을 닮은 선암마을로 향했어요

 

하염없이 쏟아지는 비님은 그칠 생각을 않으니~~~에휴!!!

 

 

 

 

 

 

날씨 좋고 시간만 있음 뗏목도 타보면 좋았으련만~~아흐!!!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암마을은 정말 신기하게도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한 지형으로 자연이 빚어낸 장관이 아닐 수 없더군요

 

비록 흙탕물이지만 신기하고도 멋드러진 모습에 입이 떡~~벌어지지 않을 수 없게 만들더라구요

 

몇번 와본 영월이지만 당일치기로 부족할 만큼 볼거리 먹거리가 즐길거리가 넘치는 곳으로

언제나 강원도 여행은 매번 와도 질리지 않을만큼 새로운듯한 느낌에 아름다운 곳이 아닌가 싶어요

 

비록 비오는 날의 운치를 즐기기보단 사진 찍느라 우왕자왕 정신 없는 여정이었지만 나름 우중속 여행도 매력 있었으며

나름 하루 당일코스론 충분히 그 몫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아이들의 교육 학습장소로도 좋은 영월 여행!!!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영월 다하누촌에서의 맛난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 한번 기획해 보세요^^

정말 후회치 않을 나들이 장소로~~~적극 추천하는 아름다운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