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시장은 1966년,  수유 시장이 허가를  받고 탄생하면서 벌써 46년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재래시장이랍니다.

 

1999년, 자체 리뉴얼 공사를 하였으며, 옥상 주차장이 있어 승용차 고객한테도 매우 편리해진 시장입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통해 전천후로 시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을 가족처럼' 슬로건 아래 각종 이벤트 행사

 

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곳이랍니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각종 공연 등을 통하여 젊은층 고객 확보에도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이 수유시장은 규모가 꽤 큰 편인데, 건물형 시장과 골목형 시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다양한 상품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강북구 일대의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차할 곳이 없어 재래시장을 안 간다는 분들이 많은데, 이 시장은 주차장이 있어서 아주 편리하답니다.

 

옥상 주차장이구요.

 

 

물건을 사면 주차증을 준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 시장의 특징은 건물형 시장과 골목형 시장으로 나뉜다고 하였지요?

 

여긴 건물형 시장입니다.

 

생활용품들이 주로 많구요. 안경점, 의류, 가방 등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듯합니다.

 

 

주방용품점인데, 디자인이 예쁜 수입 주방용품들도 보이네요.

 

 

옷이나 신발 등이 빠질 수 없겠지요?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면 시장에서 사서 신던 이런 신발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잠잘 때 새 신발을 머리맡에다 두고 잤던 기억들...

 

 

상가형 푸드코트도 있구요. 뭐 푸드코트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요런 음식점들이 정겹지요....

 

 

재래시장 한복집은 늘 지나가다가도 곱고 화려한 색상에 눈길이 한번 더 가는 곳이구요.

 

 

시장표 옷들은 시장만의 스타일에 정감이 갑니다.

 

 

시장표 가방들도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부턴 재래시장의 일반적인 모습인 골목형 시장입니다.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해서 사계절 전전후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구요. 뭐 요즘 재래시장들이 대형

 

마트와 경쟁하기 위해 현대식으로 탈바꿈 하는 곳이 많은 거 같습니다.

 

 

전집도 보이고, 홍어집도 보입니다.

 

요즘 재래시장마다 홍어를 무쳐서 파는 집들이 하나둘씩 늘더라구요. 제가 재래시장 많이 다녀보면...

 

저도 홍어 맛을 알았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 맛을 알기가 참 어렵더군요.

 

 

예쁘고 가지런하게 포장해놓은 전과 떡들이 보기도 참 좋습니다.

 

 

건어물, 제수용품, 콩 등등  다양한 물건들이 보이구요.

 

 

이 시장은 특히 반찬집이 많고 종류가 다양한 듯해서 다른 품목보다 반찬집에 대한 인상이 강한 편입니다.

 

 

김치도 맛있어 보이고 반찬 종류가 참 많지요?

 

다 다른 집인데, 다들 맛있어 보입니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침이 나오네요~~~

 

 

 

반찬이 많아서 1인 가구나 남자 분들은 조금씩 사먹기 딱 좋은 시장이지요?

 

 

더운 계절이라서 시원한 얼음들이 생선 위에 소복히 올라가 있습니다.

 

 

해산물 종류도 다양하구요.

 

 

여름철이라서 채소들이 더욱 풍성한 듯합니다.

 

가지런하게 진열되어 있는 채소들을 보면 왠지 채소들이 더 싱싱하고 예뻐보이구요.

 

 

 

약재상인데, 항상 신기한 것이 별별 약재가 참 많다는 것입니다.

 

물론 평범한 풀들도 약재로 쓰이기도 하지만...

 

 

왕만두와 옥수수밤빵을 파는 곳인데, 시장에 오면 이런 할머니 손맛같은 다소 거친 듯한 요런 빵들이 맛있어

 

보입니다. 근사한 메이커 빵보다...

 

 

수유 골목 시장이라고 씌여져 있고요.

 

 

뒤쪽 골목에는 다소 정리되지 않는 듯한 곳도 있는데, 그 나름대로 이런 곳이 있는 게 재래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가게 간판을 깔끔하게 달아서 불을 켜놓은 모습도 예쁘구요.

 

 

소포장으로 담긴 반찬도 깔끔해 보입니다.

 

 

다슬기도 요런 시장에 와야만 구입할 수 있고요. 재래시장엔 대형 마트에 없는 추억의 물건들이 참 많아 좋습니다.

 

 

시장통의 족발도 빠질 수 없구요.

 

시장에서 파는 족발들은 왜 그리 맛있어 보이는지...

 

 

여름철이 제철인 자두와 참외...

 

 

여기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곳곳에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남자분들은 요런 데서 막걸리 한 잔 하시면 아주 꿀맛일 듯...

 

 

대낮인데도 시장 안이 어두워서 전등을 켜 놓은 것이 은근히 예술적이네요.

 

종이에 품목명이 씌여진 것이 묘하게 멋져 보이구요.

 

바지가 가지런히 많이 진열되어 있는 것에서 세월의 흔적도 느낄 수 있구요. 장사를 꽤 오래하신 것 같은...

 

 

분식집치고는 포인트 등이 아주 멋집니다.

 

여기서 저도 떡볶이를 먹었답니다.

 

 

튀김을 직접 튀겨서 맛이 있구요. 요즘은 튀김을 직접 튀기지 않고 다른 데서 받아오는 집들도 더러 있답니다.

 

 

이 시장에는 롯데마트도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장을 더 보고 주차증까지 얻었습니다.

 

공산품을 사기는 마트가 편하고요.

 

 

다양한 물건과 저렴한 가격, 각종 이벤트까지...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 더욱 편한 수유 시장, 여러분도 한번 구경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