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기
남산에 꽃나들이 갔습니다.
봄 햇살이 너무 좋은날에 카메라 둘러매고 룰루랄라 신나게 셔터를 눌러댔지요.
정말 아름다운 봄입니다.
일본산 벚꽃과는 달리 수수한 멋이 있는 왕벚꽃도 예쁜 꽃을 피웠습니다.
벚꽃은 화사한 얼굴을 자랑하고 있네요.
날이 추웠다가 갑자기 따듯해져서 성미급한 이파리가 벌써 나왔습니다.
시냇물도 조성해놓았더군요.
자분자분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길가에는 이렇게 화단도 조성해놓았습니다.
할미꽃이 고개를 숙이며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네요.
종지나물입니다.
제비꽃과 닮았는데, 제비꽃 친척이지요.
원산지는 미국입니다.
미국 제비꽃이라고 기억하면 되지요.
조팝나무도 화사한 꽃을 피웠습니다.
특이한 꽃이 피어있더군요.
이 꽃 이름은 무엇일까요?
안내팻말이 없어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특이한 튤립입니다.
꽃잎 끝이 뾰족하네요.
홍조매화입니다.
얘도 특이한 아름다움이 있네요.
남산 케이블카..
목련도 화사하게 봄을 맞이합니다.
제비꽃도 일광욕하느라 한창이네요.
남산 위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마치 레고처럼 오밀조밀하게 붙어있는 모습의 서울이네요.
멀리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영차영차.. 열심히 올라갑니다.
버들가지처럼 늘어져 있는 벚꽃의 모습이 신기하네요.
남산을 내려오니 다람쥐도서관이 맞이하네요.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다시 안중근 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명동으로 내려가 남산 나들이를 마쳤습니다.
꽃구경 실컷한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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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