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hin
부산은 광안리, 해운대, 다대포 등등 전국에 내놔도 'top 10'에 들만한 해수욕장이 많습니다. 그 중 해운대는 세계적인 명소이고요. 광안리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해수욕장 중 가장 많은 '쭉쭉빵빵' 미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 광안리라고 합니다.
딸내미와 광안리에서 지난 여름 피부가 시커멓게 되도록 해수욕을 했습니다. 특히 광안리 바닷가는 아침에 뽀얗게 끼는 안개가 정말 황홀감을 자아냅니다
사진 1: 광안리 해수욕장의 파도에 밀려 온 해파리 입니다. 딸내미가 손에 들고 어쩔 줄 몰라합니다
사진 2: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가 멀리 내다 보이는 정말 멋있는 해수욕장입니다
사진 3: 안개가 뽀얗게 내려앉았을 때 안개 틈사이로 보이는 광안대교는 마치 선녀가 내려오기 위해 하늘에서 살포시 내려놓은 다리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진 4: 광안리 해수욕장의 매력은 해수욕을 하면서 무엇이든 시켜 먹을 수 있다는 점이죠. 요즘엔 짜장면 배달은 잘 안한답니다. 너무 주문이 밀려서 배달할 여력이 없다고 하네요.
부산이 여름 휴양지로 매력있는 것은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는 night life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영화거리로 유명한 남포동, 그리고 젊음이 살아숨쉬는 부산대학교 앞 거리는 정말 활력이 넘쳐납니다. 특히 남포동에서 먹는 '불량식품'은 정말 맛있습니다. 남포동 앞에는 바로 자갈치 시장이 있어서, 싱싱한 횟거리도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지요
사진 5: 남포동의 분주한 night life 모습입니다. 거리가 활력에 넘칩니다
사진 6: 남포동에는 싸구려 노점상에서 명품가게까지 즐비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좋아할 브랜드들이 많습니다. 딸내미도 여기서 converse 운동화를 샀습니다
사진 7: 해운대 앞에 호텔을 잡았습니다. 놀고 들어가 쉬고 또 나오고 했습니다
부산에는 생선회 말고도 토속 음식이 많습니다. 그 중 부산을 대표할 만한 것이 밀면과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하면 이름만 들어도 느끼할 거 같은데 맛이 정말 부드러운 게 정말 예상을 깨고 맙니다. 맛에 까다로운 우리 딸도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 그릇 뚝딱 비워버립니다. 영국에서 14년을 살아 이런 음식에 익숙치 않음에도 말입니다.
우리가 들린 돼지국밥집은 2층에 연구소까지 갖춘 제법 장인정신이 투철한 곳 같더군요. 당연히 점심 때는 한 참 줄을 서야 하고요
사진 8: 돼지국밥 집입니다. 이층에는 연구소가 있다고 하네요
사진 9: 딸내미와 시켜 먹은 돼지국밥입니다. 수육도 함께 먹었는 데 정말 감칠맛 나더군요
|
||||||||||||||||||||
마늘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