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처자
10월 22일,23일 양일간 중앙로,창원광장,용지문화공원,용지호수 일원에서
창원페스티벌추진위원회,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창원시가 주최하는
창원페스티벌이 성대하게 열렸었습니다.
글로벌시티 창원에서 '50여개팀 6,000여명'이 참여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 대표 퍼레이드 축제로..
전국공모와 시민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이루어진 페스티벌이라는데 큰의미를 부여할수 있겠습니다.^^
▲ 인사말을 전하는 박완수 창원시장.
창원페스티벌과 함께 세계자전거축전이 함께열렸는데요..
창원광장에서는 자전거골든벨,익스트림BMX,자전거패션쇼
자전거노래방,레인보우 응원단,자전거서커스등 다채로운 자전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안내데스크.응급의료지원센터,미아보호소,자전거보관소,수유실등
시민의 편의와 행사도중 생길수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자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용지공원에서는 대규모 시민참여 부스가 있었는데요..
필요없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있는 중고의류장터..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나라사랑 태극기판매..
장애인의 생산품을 직접 구맴할수있는 부스가 눈에 띄였습니다.
북한음식을 판매하고 체험하는곳이 있는것도 특이한 점이였네요..
29일~30일에는 창원단감축제도 열리는데요..
"하루종일 감을 깍을테니 편히와서 드세요~"
하시는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너무 정겨웠습니다.
다른한쪽에서는 각 마을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부스들이 눈에 띄였는데요..
인형극이나 목공예체험,타투체험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수있는 체험이 많아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화전만들기도 단돈 100원~!!
거저네요..거저..ㅎㅎㅎ
울산,진해등 먼곳에서 오신 실버무용단의 무용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이라는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얼마전 남자의자격의 실버합창단을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의 우리 실버세대! 화이팅입니다.^^
창원페스티벌에서 또하나 눈여겨봐야할것은
'창원 다(多)사랑 나눔행사'인데요.
사랑의 기증품나눔장터,동전모으기,애장품경매를 비롯해서,
미니콘서트,농수산물 특판행사로 얻은 수익의 전액을 저소득층의 지원에 사용된다고합니다.
▲잠시후 있을 퍼레이드의 리허설에 한창인 학생들.
드디어 2만여명의 시민의 환호속에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은
과거-풍요의땅 창원,부활의 등불을 켜다.
현재-지류가 모여 대양을 이루다.
미래-글로벌시대 첨단의 길을 향하다.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는
전통플로트->육군본부취타대->대도호 부사행렬->
최윤덕 장상 기마행렬->전통등불행렬-> 안골포 해전승전행렬->주제 행렬로 진행되었으며
현재는
군함플로트->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해군의장대->군부대행렬
->기업체행렬-> 지역틍성행렬->시민참가단행렬->국내 퍼포먼스팀 행렬로 진행되었습니다.
미래의
39악사 군악대행렬->프로야구 창단행렬->경영참가팀 행렬->로봇군단행렬
->희망의 플로트->외국퍼포먼스팀 행렬->다문화 가정행렬->희망의 바람개비 군단행렬로
퍼레이드의 막을 내렸습니다.
창원의 공영 자전거인
'누비자' 행렬로 시작된 퍼레이드 행렬은 경남도교육청에서 창원광장까지 약 1㎞를 행진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자전거 도로는 말만 자전거 도로이지..
거의 차량이 점령하고 있는데 반해,
창원은 자전거도로가 정말 자전거를 타고 싶게끔 잘 정비되어있어 부럽더라구요.
시민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창원페스티벌.
공연+특수조명+특수불꽃+최첨단 미디어의 결합.
용지음악분수 뮤지컬 불꽃쇼를 못보고 온것이 못내 아쉽지만,
내년을 다시 기약해 봅니다..^^
창원페스티벌이
리오카니발,니스카니발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적 축제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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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