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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백련산과 이어져 있는데, 독립문 뒤로 오르거나 아니면 녹번역에서 올라가면 됩니다. 서대문구와 은평구에 걸쳐있는 작은 바위산인 안산은 반나절이면 쉽게 오르내리면서 등에 약간의 땀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작다고는 하지만 바위의 위엄세나 산의 기세는 높이만 낮았지 그 어느 준령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작지만 강골찬 산이라고나 할까요?
건강한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과 손자가 함께 올라 호연지기 할 수 있는 서울의 작은 명소입니다.
사진 1: 안산에 올라 인왕산과 북한산 쪽을 바라봅니다
사진 2: 마치 총알받이가 된 녹슨 철모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입니다.
인왕산은 옛날에는 호랑이가 살았다고 할 만치 바위의 형세가 험준하지만 지금은 철사다리와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조금만 주의하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바위산입니다. 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있지만, 이제 등산객들이 많이 오르내려서 인지 서로 인사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냅니다. 20년전만 하더라도 이 산은 보안상의 이유로 오르기 어려웠던 산입니다. 산에 오르면 경복궁과 청와대의 너른 안뜰이 내려다 보이는 조망도 훌륭한 옹골찬 바위산입니다
사진 3: 인왕산 기차바위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걱정없이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4: 인왕산 정상에서 본 북한산의 모습입니다. 독립문역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빠른걸음으로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사진 5: 인왕산은 서울산성과도 연결되어 있어, 산과 함께 서울의 문화재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훌륭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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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