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릇하니 잘 구워줍니다

김치도 올리고, 마늘도 올리고....

그런데 체 한판도 굽지 않았는데 불판을 갈아 주시네요

순간 살짝 당황!!!! 특히 갈비는 양념이라서 자주자주 갈아야 한다고.....



솔직히 다른 고깃집은 불판 갈아달라고 말해야만 갈아주는데

여긴 돌아다니시면 바로바로 보시고 갈아주세요... 넘 좋네요

2인분 돼지갈비를 먹는데 한 5~6번은 갈은듯~~~


야채와도 먹고, 쌈에 싸서도 먹고, 구운 김치와도 먹고....

음~~~ 맛있어요

양념이 잘 배어 있으면서도 절대 짜지 않고 딱 먹기 좋은 간으로 되어서

그리고 부드러우면서 졸깃함도 있어서 씹히는 맛이 좋아요

남편은 뼈를 뜯느라 바쁘네요... 뼈 뜯는 맛이 아주 좋다고 하면서~~

(사실 다른 고깃집에서는 절대 뼈를 뜯는 사람이 아니예요 ㅎㅎ)


이 집이 생고기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생삼겹살도 1인분 주문!!!

여긴 한입에 알맞은 크기로 다 썰어 주네요

보통은 다른 고깃집은 마지막 비계부분의 끝을 다 잘라 버리고 주는데

즉 그말은 고기의 완전한 모습을 볼수 없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여긴 고기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그만큼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는 말이겠죠

근데 고기의 두께가 약간 얇은감이 있네요


노릇하게 잘 익었으니 야채와 한입~~~

특히 비계부분이 아주 졸깃하면서 씹는 맛이 참 좋아요

물론 고기의 잡냄새는 전혀 없어요

다른 얇아서 금방 딱딱해 지는 것이 좀~~~~ 아쉬워요


계란의 맛이 아주 진하고 보들보들해요

다른 반찬이 리필이 되지만 계란찜은 따로 (3000원)을 추가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