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동 맛집 껍데기 갑오브갑 88선수촌

먹을 복많은 퍼셀 새해 첫 리뷰를
요즘 레트로 열풍으로 추억을 곱씹게 만드는
일산 백석동 맛집 껍데기가 기가 막히게
맛있는 88선수촌으로 인사드려요
먹자골목 끝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고기는 물론 친절한 서비스에 맛까지
일품으로 입소문 난 곳이라고 해요


그러고 보니 어렴풋하게나마 방송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는데 외부는 물론
실내 역시 레트로 갬성이 물씬 풍기는 게
일산 백석동 맛집 88선수촌 시그니처인
껍데기 맛은 어떨지 궁금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집 근처에 대패삼겹살로
찜 해둔 곳 있는데 좋아하는 껍따구가
없어 아쉬워하던 참이었거든요

아~~~~이게 언제 적 공중전화인지!
88숫자와 인연 많아 그런가 요런 거
하나만 봐도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촌스럽기 그지없는 츄리닝 입은 오빠들의{?)
"선수입장"이라는 우렁찬 외침에
얼빠진 듯 착석해선 구석구석 살펴보기^^;;
그때의 최신 트레드인(?) 츄리닝이 지금은
촌스럽게 느껴지니 격세지감도 느껴지고
또 한편으론 재미지기도 했어요

안 그래도 방문한 날이 몹시 추웠는데
담요까지 배려한 센스,, 하여튼 잘 되는곳은
다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다니까요
발밑에는 온풍기까지,, 감동이었다는!

그건 그렇고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터라 미리 메뉴판 스캔부터 했는데
하나같이 많이들 찾는 메뉴라고 해요
요즘 대세가 대세인 만큼 얇아서 먹기
부담 없고 편해서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고기에 이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스테라껍데기~~엄청난 두께 보이시나요?
부속 집에서도 골라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1인으로선 요런 거 완전 대환영이에요
다만,,, 가격은 그다지 착하진 않지만요ㅎ

추운 날씨에 몸 데워주고 느끼함 날려줄
사이드 찌개에 된장술밥등도 있고요
요건 고기 먹고 나중 천천히,,,

특이하게도 이곳은 테이블마다
요렇게 후추 그라인더와 참기름이 놓여
있는데 직접 짠 참기름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은 나중 보심 알 수 있어요

간결하면서도 딱 먹을 것들로만
차려진 기본 상차림이에요
근데,,,, 뭐가 많긴 하다죠 ㅋ

연장도 어쩜,,,, 88호돌이라는^^;;
앞치마도 재미난 금메달이던데
먹는데 바빠 사진에는 담질 못했어요

돼지고기 먹을 때 특히 삼겹살이나
오겹살 먹을 때 빠짐 안되는
달콤새콤한 파무침은 기본이고,,

거기에 추억의 사라다도 떡하니
나왔는데,,,,집에서면 분명 손도 안될 것을
밖에선 왜 허겁지겁 먹는지 모르겠어요
입맛도 예전으로 돌아간 건지 ,,

그리고 요건 중독성 강한
이곳의 마약 소스인 88소스인데요
미나리가 듬뿍 든 새콤달콤한
소스에 계란 노른자 터트려 섞어 먹음
개운한 게 정말 멈출 수 없게 만들더라고요

예쁘게 잘 말린 계란말이며 쌈채소등등
리필 가능해 아주 든든해요

처음에 말씀드린 참기름은 소금장에
또는 씨앗젓갈과 돼지고기볶음 고추장에
넣어 쌈이나 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다며
서버분이 직접 만들어 주셨고요
먹을 준비 완료했겠다 고기도 딱 맞춰
나와주셨겠다 빨리 구워볼게요
일산 백석동 맛집 88선수촌의 영하 50도에서
급냉한 급냉숙성오겹살과 통겹살부터,,
가장 먹고팠던 껍데기는 나중 따로 구워야
한다고 해서 고기 뒤 먹는 걸로,,,

무게에 따라 1인분씩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통겹살은 오도독뼈 붙은
그냥 삼겹살이라고 해요
때깔 좋고 평평해서 굽기 좋고,, 오예
퍼셀 귀하게(?) 자라서 은박지에
고기 굽는 건 처음 맛보는데
서버분 친절하게도 일일이 구워 주시며
맛있게 먹는 법까지 알려주시더라고요

우선 급냉숙성오겹부터 구웠는데
대패같이 얇아 성격 급한 분들에겐 딱!

노릇노릇 구워진 급냉숙성오겹에
파무침과 88소스의 미나리 올려서는
돌돌 말아 먹으면 기가 막히다나요

쌈에 고기를 싸 먹는 게 아닌
고기에 야채를 싸 먹는 방식으로
기름 쪽 빠져 담백하니 야채랑 어우러져
깔끔 개운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88소스의 미나리가 신의 한수라고
향긋함에 더욱 식욕 뿜뿜~

요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씨앗젓갈로 오로지 견과류만 넣었다는데
마치 오징어젓갈처럼 독특하니 맛났어요
쌈 싸먹어도 맛있고 참기름 섞어
고기 찍어 먹어도 별미고,,,
아무튼 소스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혼자서
고기 10인분도 먹을 수 있겠는 거 있죠

이어 은박지 바꿔서는 통겹살을,,,
이때부터 가족 손님들로 어찌나 바쁜지,,
서버분들 정신없으셔서 직접 구워 먹었는데요
역시 퍼셀은 손님 몰고 다닌다는^^;;

고기 한두 번 구워본 솜씨 아니죠?
도톰한 고기보다 씹는 식감은 덜해도
익는 시간 빨라 좋고 기름 쪽 빠져 좋고,,
나름 맛은 뒤지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자칫 수다 떨다간 과자 되지만,,ㅎ

이날은 쌈도 소금장도 뒷전으로
88소스에 미나리 추가해서는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통겹살 1인분 추가해서는 또다시 미나리 돌돌돌,,,

이제 후반적으로 집 된장에 깻잎을 넣어
48사건 숙성했다는 카스테라껍데기에요
개인적으로 쫀득한 식감을 좋아해
많이 먹어봤지만 이런 두께는 처음으로
시그니처 메뉴 답다죠?

서버분 돌돌 말릴세라 석쇠로 눌러서는
아주 정성 들여 구워주셨는데요

예전 같음 고기 먹으면서 서비스로 먹곤
했는데 이젠 이렇게 사 먹어야 하니,,

솔직히 고기에 비해 좀 비쌉니다만 맛만
있다면야 피부를 위해 뭔들 못 먹겠어요
더군다나 잡내 없애기 위해 들인 정성에
카스테라 두께라 충분히 가치 있더라고요

요기서도 특제소스가 따로 나와
반은 부먹으로 반은 찍먹으로 먹었는데요
잡내 1도 없고 보들보들 쫀득쫀득한 게
어떻게 먹든 간에 맛있더라고요

더군다나 두께에서 완전 반했는데
콩가루에도 핫 소스에도 완전 굿~뜨
고기도 고기지만 퍼셀은 껍다구 좋아해
요것만 먹으러라도 또다시 찾고 싶더라고요

전투적으로 먹었으니 마지막 입가심은
된장술밥 대신 선택한 씨앗젓갈계란밥으로
마치 육회 비빔밥처럼 보이죠?
직접 짠 참기름 듬뿍 넣어서는 비볐더니
고소함은 곱절로 고기 먹은 뒤 해비하지 않게
먹기엔 야채가 푸짐해 개운하니 그만이었어요
고기가 고기서 고기겠지 하겠지만
맛보면 또 다르다고 보는 재미 먹는 재미
그리고 추억의 레트로 갬성까지 더해진
일산 백석동 맛집 껍데기 갑오브갑 88선수촌
또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곳으로 친절한
서비스까지 완전 대만족으로 불금인 오늘
또 찾고 싶은 곳으로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