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회식장소 소고기는 금강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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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망의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마무리 잘하고 계신가요?

유독 다른 해와 달리 12월을 바쁘게 보낸

퍼셀도 이번주를 끝으로 모든 모임이 마무리

돼서 이제 가족들과 보낼 일만 남았는데요

모든 모임이 그렇듯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다고 얼마전 언니네 다녀오면서 무작정 들어간

일산 회식장소 소고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마두도서관 앞에 있는 금강산 소개할게요

언니가 이사 오기 전인 20여 년 전엔

피자집이 있어 한번 들렸던 기억이 ㅎㅎㅎ

널찍한 주차장에 120평 규모로 가족모임 또는

일산 회식장소로 제격인 소고기를 판매하는  

이곳은 1층이 꼬막이야기고 2층은 금강산으로

얼마전 새롭게 오픈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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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터라

못 모르고 1층으로 들어갈뻔했는데 사장님이

입구에서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며 고기는

2층이라며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사실 평소였음 헤비 하지 않은 음식으로

한 끼 해결했을텐데 요즘은 먹어도 먹어도 너무

허기지고해서 기력 보충하러 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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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같은 1층을 뒤로하고 2층으로~ GO

입구에서 얼핏 보니 세일 중인듯싶은데

이번 참에 허리띠 풀고 실컷 먹어야겠습니다

평소에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고기를

이렇게 몸이 적극적으로 원하는 걸 보면 그동안 

얼마나 곯았는지 몸이 먼저 반응하는 거 같아요

120평이라더니,, 뛰어다녀도 되겠는데요^^;;

고기집이라기보단 마치 카페같이

깔끔한 분위기에 테이블 간격도 넓고

시원시원해서 식사하는 내내

답답하지 않게 즐길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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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날도 때마침 단체 손님들이

식사하고 계셨는데 때가 때인 만큼

요즘은 어딜 가나 평일 주말 상관없이 모임

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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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착석하기 전 눈에 들어오는 셀프 바

첫 상차림 후 맘껏 이용할 수 있어요

식사 후 개운하게 커피도 마실 수 있고요^^;;

식당을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게 물티슈인데

이곳은 이렇게 한편에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하에 바람직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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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창가가 좋다가 밖이 훤히 보이는 게

주차된 차만 봐도 손님 많은 곳인지 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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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메뉴부터 스캔하고 가시겠습니다

고기는 오로지 소고기만 판매하고

있는 줄 알았더니 삼겹살에 양고기도 있고

점심 특선에 있는 건 다 있더라고요

점심부터 900g은 퍼셀이 생각해도

야만인같아 보여서 둘이 먹기 적당한 

450g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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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준비되는 동안 나온 기본찬들도

정갈하니 김치는 중국산이 아닌 직접 담근

김치로 확실히 맛이 다르더라고요

사실 고기 먹을 땐 그다지 반찬이 필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럿이 모일 땐 필요하다고

일산 회식장소 소고기맛집인 금강산에선 취향껏

가져다 먹을 수 있어 모임 하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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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셀프 바에서 별도로 가져온

시원한 백김치와 추억의 사라다구요

때론 별거 아닌 요런 것에 손이 더 간다고

추억이라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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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나오면서 따로 가져다주신

고추냉이와 히말라야 핑크솔트도 굿~!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는덴 요 두 가지만

있어도 충분하기에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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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등심과 갈비살

사실 부담 없이 먹는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우가 아닌 미국산에 부위도 선택 가능해

등심과 갈비살은 소량 부탁드렸어요

때깔도 괜찮아 보이는 게 이곳은

100% 생등심과 생갈비살을 사용해

냉동이 나오는 곳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해요

뭐든 그렇듯 냉동하면 맛이 떨어진다고

이만함 가성비 괜찮은듯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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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는 육회도 먹는 터라 아주 살짝만

익혀 주는 걸로,,,개취겠지만 육즙 마르게 바싹

굽는건 도저히 용납이 안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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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쿠킹 될까 봐 양파에 올려서는

래스팅 과정을 거치면 딱 먹기 좋은 상태가ㅎ

아무래도 돼지고기와 다르기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한 점 한 점 구워야 부드럽고

육즙 가득하니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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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찍어

맛봤는데 소금의 짜고 쓴맛보단 깔끔함으로

착착 감기는 게 퍼셀도 하나 장만할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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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맛을 빛내주는 게 신의 한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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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올려 먹음 소금과 또 다르게

코끝이 아리면서 고기 잡내는 없애주고

본연의 단맛도 이끌어 주고,,

암튼 고기는 갈비살보단 등심이라고

고소하니 미국산 생등심이라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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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소스와 쌈 채소는 그저 거들 뿐 ㅋ

배고프니까 쌈도 무조건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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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기도 사정없이 꾸버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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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양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다 보니 순삭으로 정말 작정하고 먹으면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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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도 정성스레 구워 먹고는

남은 고기는 냉면과 먹으려고 킵 하는 센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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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에 바도 많이 드시던데 퍼셀은

고기 먹을 땐 무조건 선육후면이기에

후식 비빔냉면으로 주문했어요

정말 제대로 된 평양냉면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비빔냉면이 더 맛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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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아 보였는데

비비고 나니 웬걸요,, 제법 많더라고요

면발도 자가제면처럼 얇은 데다

양념도 냉면전문점 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어서 싹싹 비우고 말았어요

아직 남은 연말 모임 고민하고 계신다면

일산 회식장소 금강산 어떨까요

사실 더 좋은 곳도 많지만 주차공간 넓고

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며

거기에 소고기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매력 있는 곳으로 두루두루 괜찮은 곳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