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참치 오참치 사랑이죠
어제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당일치기로
안면도 다녀왔더니 왔더니 온몸이 욱신욱신
조금만 움직여도 이렇게 체력이 바닥이니
이럴 땐 맛난 음식으로 체력 보충해야 한다고
연신내 참치 오참치 생각나네요^^;;
불금은 여지없이 술 한잔 마시는 날로
친구집 근처에 숨겨진 맛집 있다길래 쫒아간
연신내 참치 오참치 재방문 높은곳이라고 해요
본점인 구산점과 이곳 연신내점으로 테에블 몇개에
다찌가 전부라 조금만 늦음 자리가 없는 곳이에요
동네에서 가성비 좋은 곳으로 소문나선지
연예인들도 제법 많이 다녀갔더라고요
주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고급진
분위기에 가격대비 고품질을 유지하는곳으로
사장님의 경영철학에 세번 놀란다는데,,
지금부터 퍼셀과 함께 같이 맛보시죠
오참치 조리장 추천으로 ♡
다찌도 칼 정리가^^;;
별건 아니지만 흐트러짐 없어 좋네요
올만에 다찌에 앉아 마주하는 기본찬들
기본안주로도 아주 충분합니다
기름진 참치랑 어울리는 사케도 한잔,,
다음날도 선약 있는 관계로 요것만 약속ㅋ
흑임자죽과 미소된장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참치 퍼레이드가~~♪
첫 스타트는 꽤 만족스런 부위들로,,
짭조름한 주도에 살살 녹는 오도로부터,,,
어떤 음식이든간에 맛난 분위부터 먹어줘야 해요
김은 퍼셀에게 있어 그저 거드는 수준으로
중간중간 술 마시며 입가심으로 먹기 좋아요
알맞은 해동상태며 부위별 식감이며
연신내 참치 오참치 왜 추천했는지 알겠다는!
오독오독 식감이 재미난 메카도로에
소고기처럼 찰지고 부드러운 등살 등등
먹기 바쁘게 다양한 부위별로 올려주십니다
배꼽살>오도로>다음으로 퍼셀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가마도로인데요
소고기 마블링처럼 기름짐이 보이시나요?
녹진한 맛에 고소한 풍미가 제대인만큼
입술에 묻어나는 기름짐이 아주 기분 좋습니다
지금도 또 생각날만큼요^^;;
4인 이상 주문해야 볼 수 있는 해체쇼도
다찌에 앉으니 자연스레 볼 수 있고
또 단골집일 경운 실장님이 서비스로
고급부위 몇점씩 알아서 챙겨 주시곤 하죠^^;;
밥과 술을 부르는 무조림에 타다키까지
적당하니 참치 먹는데 방해되지 않아 좋았어요
쉴 틈 없는 참치 ing 중으로
퀄리티 좋은 부위는 두점씩이라는ㅎ
이제 막바지로 참다랑어 꼬리살도 냠냠^^;;
참치 먹다 갑자기 웬 철판인가 싶으시죠?
난데없이 등장한 퍼포먼스인 참치 스테이크는
점심 메뉴로도 인기가 있어 많이들 찾는다고 해요
허브 올려 비린 맛 1도 없이 부드러웠다는^^;;;
마지막은 눈살로 쫄깃한 소고기를
맛보는듯한 식감이에요ㅎ
다찌에 앉았지만 나오는 코스는 똑같다고
이제 마무리 식사와 음식들 차롄데요
술국으로 더 적합한 시원 칼칼한 바지락탕에,,
깨끗한 기름에 튀겨낸 새우튀김,,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메뉴라죠
초밥도 사이좋게 먹으라고 두 점씩,,
네타 크기에 비해 밥알도 적당해서 굿이고
마지막 김마끼까지 야무지게 먹은 듯,,
아무튼 간에 먹성 좋아 남기는 법은 없네요
들어올 때 기대만큼이나 나올 땐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재방문율이 높을만한
연신내 참치 오참치는 사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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