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남양주 시크릿가든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석화촌으로도 유명한데요...
석화촌은 말 그대로 꽃과 돌이 많은 장소로
제가 갔었던 날은 아직 꽃은 피기전이었지만
수많은 돌조각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볼거리는 충분했어요.
개인 사비를 들여 만든 공간으로
7월 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시민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넉넉하겠다 석화촌 내에 시크릿가든이라는 멋진 카페도 있어
식사도 하고 차도 한 잔 마시기 좋은
꽃피는 봄날 다녀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하얀색집이 통째로 카페로 이용되고 있는 시크릿가든인데요...
반원형 건물 자체도 아름다운 멋진곳이었어요.
실내도 외관만큼이나 멋스러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었는데
여유로운 식사를 하며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꽤 넓직한 매장에는 크고 작은 테이블들이
다양한 모임을 소화하기 좋아보였는데요...
연인들끼리는 석화촌이 훤히 내다 보이는 창가쪽이 좋겠고
넓직한 타원형 테이블은
봄바람 쐬러 나온
아줌마들의 모임을 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ㅎㅎ
창가쪽에 앉은 연인이 다정해보이는것이 보기 좋네요.
시크릿가든의 주메뉴는
이태리 요리로 피자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이 있었고
커피에서 한국차, 빙수까지
다양한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메뉴가
시크릿가든에 있었는데요...
커플들과 3인을 위한 스테이크 세트메뉴였어요.
커플은 두명이면 되는거니까
아줌마 두 명도 커플로 치고
안심스테이크 2人 세트를 주문했어요.
고소한 크림스프와 식전빵, 약간의 샐러드로 세트메뉴를 시작합니다.
모카빵 이었던 식전빵은 갓 구운것은 아니겠으나
따뜬하게 제공되어 갓 구운빵 맛을 냈어요.
우리는 선택메뉴를 파스타로 했는데
까르보나라를 택했습니다.
버섯과 베이컨이 듬뿍 든 까르보나라~
고소한 크림 파스타의 진수를 보여주는 까르보나라였어요.
까르보나라 소스의 농도가 진해서
파스타에 착착 감기는것이 더 맛을 좋게하네요.
가니쉬도 풍성한 안심스테이크~
미디움으로 겉은 잘 익고 속은 핏기가 잘 살아있는
아주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녹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는 가니쉬도
브로콜리, 청.홍파프리카,버섯, 마늘 등으로
색감좋게 곁들여져 있었고
스테이크의 좋은 친구가 되어 맛을 더하고 있네요.
시크릿가든 세트메뉴에는 음료가 포함되어 있는데
선택음료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아이스커피도 주신다고 해서
사이다와 아이스커피를 선택해 음료를 마시며
한동안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커플들은 물론 아줌마들의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남양주 시크릿가든~
많은 시간 뺏기지 않는 봄나들이 장소로도 최고입니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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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박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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