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하인선생 단품도 맛난 중식당

살이 빠졌다가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요요현상에

나름 조절한다고는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고

손님과 점심 약속으로 이곳저곳 알아보다 마침내

일산 하인선생에서 미팅을 가졌어요

이번엔 현대적 감각인 중식당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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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이전엔 소개한 적 있듯이

요즘 급부상하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특히  

일산 하인선생은 손님 모시고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또는 가족들과의 외식장소로도 최적화된 곳이에요

무엇보다 좋은 건 SFG 푸드빌리지내 크고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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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요즘은 어딜 가든 주차가 쉽지 않으면

아무리 가까운 곳이라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데

일산에 살면서 혜택은 그나마 외곽이라 비교적

주차가 쉽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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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G 푸드빌리지 외관은 이렇게 건담이

세워져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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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고 또 접심 시간 잠깐 짬을 낸 터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기에 재빨리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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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약속을 잡았고 또 따로 예약을

하지 않은 터라 혹 자리가 없음 어쩌나 싶었는데

퍼셀 어딜 가든 먹을 복은 있는지 기다림 없이

바로 안내받고 자릴 잡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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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만 풍기지 않았으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현대적 감각의 중식당으로

모던함이 도드라지는 게 고급스럽더라고요

더군다나 주방도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이라

음식에 대한 신뢰도 마구마구 생기고요

한눈에 봐도 감각적인 호텔 중식당을

연상케 할 만큼 구석구석이 고급 지고 멋졌어요

나이 불문하고 누구나 찾아도 만족스러울

인테리어로 데이트하는 연인들은 물론

연말 모임장소로 또는 가족외식장소로도 굿~!

창가 쪽은 대형 좌석이라 원탁의 이곳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아늑하고 편안한게

요 자리에 앉기를 백번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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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도 딱 퍼셀 취저로 예쁘기도 해라,,

거창하게 접대까진 아니어도 한 끼 식사라도

깔끔하고 맛있는 곳에서 대접하고 싶었는데

일단 분위기론 탁월한 선택이었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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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가 그렇듯 식재료가 중요하다고

슈퍼푸드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는

건강한 요리라니 퍼셀 요런 거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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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런치 코스도 있고  또 스페셜 코스도 있지만

시간상 편안하게 즐길 수 없기에 코스와 퍼셀이 겁나

좋아하는 북경오리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어요

요건 누가 사준다고 해도 이날 같았으면

시간상 택도 없었을 거라는ᄏᄏ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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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단품 메뉴 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 그래도 방문 전 사전 메뉴를 확인하는데

리뷰 대부분이 따로 메뉴판 첨부를 하지 않은

관계로 궁금한 사람이 우물 판다고 친절한

퍼셀이 한 컷 담아봤습니다^^;;

점심 식사하면서 가볍게 미팅하는 자리라

단품으로 요리 하나에 식사를 주문했는데요

일산 하인선생 일반 집밥 중국집이 아니기에

사실 가격이 그다지 저렴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에요

이곳의 시그지처 메뉴 격인 생등심탕수육

그리고 간짜장이 없는 관계로 조금은 생소한

발효춘장면과 새우볶음밥으로 골랐고요

연말 출혈이 큰 관계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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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인 짜사이와 무피클,,

둘 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중간 중간

입안 개운하게 먹기에는 상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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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멀뚱멀뚱 추접스럽게 남  먹는 거 

바라보지 않아도 되게끔 얼마 기다리지 않아

모든 요리가 한꺼번에 서브 되었어요

침샘 자극하는 불내에 윤기가 좔좔~~!

손님 앞에서 셔터질을 하려니 참 민망한데

이럴 땐 눈 질끔 감고 빛보다 더 빠르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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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불기 전에 먹어야 해서 우선순위로

지체할 것 없이 먹어가며 하나하나 소개할게요

오른손으로 왼손으로 비빌 것 없이

사정없이 마구 비벼줌 되는 발효춘장면

일단 때깔은 윤기나고 괜찮았는데

소스 양이 적은지 살짝 되직해 팔 아프게

한참을 비벼야 했는데요

건강하고 담백한 맛에 단짠도 적당하고

또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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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큼지막한 감자며 고기의 씹힘이

좋았고 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순한맛에

자꾸만 끌렸던 발효춘장면이었고요

배부를까 봐 볶음밥은 맨 나중으로

알록달록한 과일에 윤기나는 먹음직스러운

생등심탕수육부터 맛봤는데요

이것이 과일인지 탕수육인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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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에 먹기 좋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윤기는 반지르르하지만 꿔바로우 느낌은 아니고 

소스도 녹말 듬뿍인 질펀한 소스가 아닌

적당한 무게감에 새콤달콤 밸런스가 균형 있게

맛을 내주면서 깔끔하게 이끌어뒀어요

평소 먹던 육즙 빠진 퍽퍽한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이라 그런가 식감도 부드럽고 덩어리

살코기를 제대로 씹는 느낌이더라고요

확실히 시그니처 메뉴로 칭찬할만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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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 고구마와 바나나도 가니쉬로

올려져 바삭바삭하니 맛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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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만큼이나 건강한 토마토까지

올려져 근래 먹은 탕수육 중 보기 드물게

완성도가 높았던 고퀄이었다고 할까요

​그나저나 퍼셀 찍먹인데 가능한지

물어볼걸 그랬나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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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리리 많지 않아 보였는데

이미 다른 음식을 맛본 상태고 또 허기짐이

가셔선 지 은근 푸짐한 양이 꽤 많아 보였어요

함께 나온 계란탕도 깔끔했고,,

밥알 한알한알이 코팅돼 불 맛도 적당한데다

탱글탱글한 새우도 제법 많이 들어 있어

담백한 맛 즐기는 분들에겐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만족할 맛이 아닐까 싶어요

후식은 과일 아닌 달큰한 맛탕으로,,

짧은 식사 시간이었지만 차분한 분위기라  

미팅하기에도 적절했고 또 음식이

하나같이 수준급으로 접대하기 충분했던

일산 하인선생,,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는데요

연말 모임으로 중식당 찾으신다면 고퀄리티에

감각적 중식당인 이곳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다음엔 SFG 푸드빌리지에서

또 어떤 곳을 소개할지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