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dmc맛집 천사족발 NEW 악마의족발 

무조건 한 달에 한 번은 콜라겐 섭취를

위해 꼭 먹어줘야 하는 족발인 것을

상암동dmc맛집 천사의족발에서의 선약으로

참고 참았다가 제대로 먹방 부리고 왔어요

하필이면 가장 추운 날 그것도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부터 모임이니 

경험상 어째 한주가 불안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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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갬성을 불러일으키는

친근감이 느껴지는 푸근함이 타임머신 타고

예전으로 돌아온 추억 새록새록한 실내랄까요

딱 1년 만에 재 방문인데 대부분 

고기는 호불호가 없지만 바닷고기는 호불호가

있는 관계로 새로운 맛을 알려주고 싶어 잡은

상암동dmc맛집 천사의족발에서의 모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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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난주 모임인것을 하필 한 업체가 

통째로 전세 내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변경했는데  

평일은 물론 주말 조금만 늦음 자리가 없을 정도로

상암동족발 중 손꼽히는 족발집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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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도 한번 맛보고 반해서 계속

다시 와봐야지 했던 것이 벌써 1년이 지났으니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모임 한번 할라치면 입맛이 다 달라

매번 고심하게 되는데 다행히 육류파들이라

이곳은 모두 무난하게~~ 오키

아무튼 식성 잘 맞는 것도 의외로 힘들다니까요

믿을 수 있는 국내산 족발까진 좋은데

누가 궁금하다고 사장님 인적 사항까지,,

갑자기 펭수의 시크한 발언이 떠오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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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한 시그니처 메뉴인

천사의족발을 맛보러 온 건데 얼마 전 출시된

NEW 악마의족발이 눈에 띄니,,

궁금증에 사장님께 여쭤보니 튀긴 족발로

요즘 이곳 인사템으로 폭발적이라고 해요

뒤처질 수 없기에 결국은 악마의족발 大 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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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다 보니 부족해 

2인분 천사의족발도 맛봤지만요

아무튼 먹성 좋은 분들과 먹음

푸짐하고 든든해서 취기도 덜 하다니까요

그밖에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이날은 무조건 족발로 달리는 걸로,,

앗,,, 참고로 족발 주문 시 김치 콩나물국이

제공되는데 퍼셀은 5천 원 추가해 맛볼 수 있는

나가사키짬뽕과 흡사한 해물천탕도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요즘 같은 날씨엔 따끈한 국물 하나 정돈

있어줘야 목도 안 메고 술 마시기 수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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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족발도 맛있는 것을,,,사진으로 봐선   

태국의 돼지껍데기 튀김과 흡사하게도 보이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벌써부터 입이 나대기 시작하니

잇님들도 무척이나 궁금하실거에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이라는 말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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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족발집에서 나오는 기본찬에

악마의족발 소스가 준비되고,,,

이어 족발이 준비되는 동안 해물천탕도

나와주시니 웜업으로 속 달래기 시작이에요

다들 칼퇴에 맞춰 술 고파 달려온 건지

배고파 달려온 건지 아무튼 음식이 나오니

죄다 눈들이 반짝반짝 빛나는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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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좋고 비주얼 좋고,,, 캬!

족발과 보쌈 주문 시만 가능해서 그렇지 감히

어딜 가서 이런 가격에 이런 맛을 맛보겠어요

제 가격에 먹으면 왠지 배 아플 테고,,,

좌우간 요기선 무조건 꼭 먹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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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에 오징어 홍합 꽃게 등등,,

가성비 훌륭하고 더불어 맛도 좋고,,,

이전보다 불 맛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하다고 담백하고 시원하니 다들 맛있다네요

그나저나 속은 그럭저럭 달랬는데,,,

악마의족발은 도대체 언제 나오는 거냐고요?

갓무친 부추무침에 무말랭이 안주 삼아

홀짝홀짝 마시려니 영~

배고프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튀김이라 한참 뒤에야 맛볼 수 있었던

상암동dmc맛집 천사의족발 NEW 악마의족발

다들 기대에 차서는 동시에 눈길이@.@

튀겨진 족발위에 살포시

눈 내린것처럼 파마산 치즈 덮고는

족발의 반란이라도 하는 양 심상찮은

비주얼 자랑하며 뿜~~~~뿜

진한 갈색이 언뜻 봐선 탄 것도 같지만 

균일하게 태닝 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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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긴 것치곤 기름 범벅이 아니라서 좋고

그냥 봐선 튀겼는지 구웠는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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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겉바속촉이 나타났달까 ㅎ

육즙은 그대로 가둬 입에 넣는 순간

바삭한 식감과 촉촉함이 동시에~~WOW

퍼셀이 식감 있는 음식을 참 좋아라하는데

요거 요거 완전 취저로 족발의 신세계더라고요

튀김하면 타르타르소스와도 잘 어울린다고

달콤한 거 좋아하는 초딩 입맛들에게도 딱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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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중간중간 오셔서 맛있는 부위라며

껍집 부분 튀긴거 맛보라고 코치해 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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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평소 족발 먹을 때 살코기보단

쫄깃쫄깃한 껍질 부분을 더 좋아해 일부러

골라 먹는 편인데 과자처럼 바삭하니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 않은 별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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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함 대신 바삭함으로,,,

새콤한 야채 샐러드 올려 먹음 더더욱 핵꿀맛으로

혹시 튀긴 족발이라 기름지거나 느끼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분들도 계신텐데 붙들어 매시라는,,

1도 느끼하지 않아 젓가락이 쉴 틈이 없었으니까요

다들 살점에 홀릭해서는 뼈다귀 뜯는건  

퍼셀 몫으로 몬격적으로 뜯고 맛보기 돌입

 얼마나 발골이 깔끔하던지  

뼈 발라 먹는 재미가 없을 정도였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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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법도 가지가지라고 족발을

새우젓 외 타르타르나 칠리소스에 찍어 먹긴

처음인데 어느 것에도 도드라지지 않으면서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리는지!

먹음 먹을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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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맛이지만 심리적으로 불필요한 건

빨리 제거해야 맘 편하다고 정작 뜯고 나면

배불러서리 못 먹으니,,, 참 어리석죠?

그래도 다들 맛있게 먹으니 그걸로 뿌듯~~뿌듯

혹시나 싶어 원래 먹던대로 부추와 무말랭이와도

먹어봤지만 악마의족발은 그다지,,,

오히려 제공된 소스가 더 개운하게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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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배도 찼건만 족발 먹방을  

여기서 끝낼 수 없다며 순삭이 되어갈 무렵 

추가한  2인분 천사의족발도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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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족발로 자리매김한 이곳 효자메뉴이자  

시그니처 메뉴인 마늘 후레이크 가지런히 올리곤

와인드레싱 끼얹은 상큼한 족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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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비닐 장갑 껴야 하는겨,,,,에휴

퍼셀도 편하게 먹고 싶다규,,,,근데 맛있으니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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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시간에 맞춰 족발이 삶아져 나오다보니

야들야들한 식감에 와인드레싱의 상큼함이

살짝 느끼할법한 입맛을 살포시 눌러준달까요

다들 또다시 처음인양 어찌나 잘 먹던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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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은 악마의족발이 좋다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분은 천사의족발이 더 맛있다는 분도 계셔서 

우열을 가릴 수 없을만큼 둘 다 맛있다고들 하네요

어쩜,,늘 먹던 식상함이 아니어서 더 맛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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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족발 마니아라 그동안 참 많이도

먹어봤지만 이날처럼 족발 먹방은 처음으로

모두들 맛있다며 남김없이 클리어했으니 이만하면  

상암동dmc맛집 천사의족발 NEW 악마의족발

중독성 있는 별미로 대성공이었지 싶어요

족발 마니아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변함없는 맛으로 한결같은 이곳 모임장소로 강추에요

간만에 상암동족발을 찾은만큼 2차는 옆으로~~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