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니 아이들은 집에서 뒹굴~ 이리 뒹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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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먹고 오느라 하루 한두끼 챙기다가,

하루 삼시세끼 챙기려니 그것더 쉽지많은 않아서

엄마들은 방학이 아닌거죠?

집에서 자주 해먹기도 하는 떡볶이지만,

얼마전 풍덕천동 떡볶이집을 알게 되었어요.

일반 떡볶이가 아닌 즉석떡볶이라는 점에서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해서 더 끌리더라구요.

아이들과 늦은 아침.. 아점 먹기 위해서 들렀어요.

아이들은 방학때 집에만 있어서인지, 나가는 것 마져 귀찮아 하던데..

너희들 많이들 컸다.. 앞으로는 더 안따라다니겠지??

그래도, 즉석떡볶이는 즉석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ㅎ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은 4개정도인데,

수지구청에서 가까워서 그런지 떡볶이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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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주부님들 모임장소로 수지즉석떡볶이 드시러 오시는 손님들도 있었네요.

즉석떡볶이는 기본에

우삼겹, 부대삼겹까지 3가지의 떡볶이가 있는데..

뭘 먹을지 망설이고 있던 차에

메뉴 사진이 있어서 우삼겹 즉석떡볶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나면, 셀프 바에서

단무지, 접시나 가위, 국자, 앞치마 등의 필요한 집기류는 직접 가져다가 세팅하시면 되요.

앞치만 즉석떡볶이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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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를 미리 했는데 아이들은 안했다가 얼마 안되서 옷에 튀겨서 흘린 대참사에 잠시

먹는 것 중단이 되기도 했다죠? ㅎㅎ;

우삼겹 즉석떡볶이

냄비위로 올라온 떡볶이 2인분 치고

위에 깻잎 등의 야체까지 꽤 실해보이죠? ㅎ

바삭해보이는 튀긴만두 모양이 올록볼록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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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바삭한 걸 좋아하지만,

수지구청 떡볶이의 국물엔 너무나 잘 어울리죠? ㅎ

계란과 야끼만두, 김말이도 주문하고 있을려니

떡볶이가 끓기 시작해서 자작하게 국물이 우러나와서 맛있어보이네요.

이끼 시작한 떡볶이는 밀떡, 누들떡, 당면, 쫄면, 어묵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어요.

익기 시작해서 둥둥 떠오르니까 더 푸짐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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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다란 것이 기본 밀떡 떡볶이 외에 누들떡볶이인데,

밀면이면서 길게 호로록~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보통맛, 매운맛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아이들 위해서 보통맛으로 주문했지만,

떡볶이 먹을 때 달달한 쿨피스도 하나 주문했는데 500ml라 남지도 적지도 않게 딱 좋네요.^^

떡볶이 국물에 적셔진 튀긴만두

은근 쫀득하니 자꾸만 먹게 되는 맛인데..

우함겹에 쫄면사리와 라면, 당면사리, 누들떡까지 다양하게

먹어서 인지 정말 배가 금방 부르네요.

일반 김말이보다 큰 편인데,

겉은 바삭하고 혹은 쫄깃한 당면이 들어가서 맛있어요.

떡볶이 국물 정말 보통맛인데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아이들과 먹기엔 딱 좋았던 수지구청 떡볶이

면보다는 두껍지만 쫀득하고 얇은 면사리도 맛있고..

요즘 떡도 다양하게 나오니까 먹는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더 잘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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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천동에서도 가까운 수지즉석떡볶이

떡볶이 먹고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은근 배가불러서 못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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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엔 포장도 가능하니까 즉석떡볶이 먹고 싶을 때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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