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만 들어도 나오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정말 어수선하니

마트에 가도 백화점에 가도 이전보다 사람이 줄은 것 같더라구요.

​

영화도 보고싶지만, 사람 많은 곳은 안가게 되고 영화도 보러가기 힘들어진 듯 ..

그래도 먹고싶은 건 먹어야죠.^^

맛집이라 해도 너무 비싼곳보다는 가격도 적당하면서도

음식도 푸짐하고 분위기도 좋은 곳 찾기도 쉽지 않은데..

이번에 다녀온 다산신도시 맛집 올리앤은

저렴한 가격대로 호텔 주방장의 고급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더군요.

​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는데, 무료주차장이 매장 주위 후면쪽에 있어서

들어가다보니 정문이 아닌 후문쪽을 찍었네요.

벽돌느낌에 조명을 더한 인테리어 중앙에 나무도 있고

흰색 조명에 창가분위기 괜찮죠?

요즘도 괜찮지만 연말에도 어울릴만한 데이트장소로도 인기 많았을 것 같아요.

매장 내부엔 싱싱한 과일들은 물론

샐러드에 들어갈만한 신선한 야채들과 음료들이 쇼케이스에 자리하고 있어요.

올리앤 다산지금점은 연예인도 다녀간 듯한데..

정확히 누군지는 잘 못봤네요.ㅎ;

모임하기 좋을만한 입구쪽의 넓은 좌석에

안쪽으로도 양쪽에 오붓한 공간에 자리들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주 고객층은 주택가다보니 점심에 드시러 오신 주부분들이나

가족단위 손님들로 꽉 차 있어서 놀랐네요.^^

카페로 즐겨도 될만한 음료와 주스, 커피도 있고

시원한 모히또와 에이드와 아이스티까지..

​

크림생맥주도 있는데 자몽에 제주한라봉의 트렌디한 맥주들

와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한잔의 여유인 하우스와인부터

다양한 스페인 와인들이 주를 이루는데 품종과 탄닌 정도와 맛에 대한 상세한 별표 설명이 인상적이네요.

​

​

샐러드 보기만 해도 풍성한데.. 가격저렴한 가든샐러드에 그릴치킨, 새우

누구나 좋아할만한 재료를 이용한 샐러드들이 메뉴사진에서 보니 다 맛있어보이네요

그 중에서도 푸짐해보이는 그릴 스테이크쪽은

다산신도시 맛집 올리앤의 주 메인메뉴인 듯한데..

가격대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1만 2천원대의 함박부터 목살, 텐더로인에 안심스테이크까지..

​

레스토랑하면 피자도 기본인데, 72시간 이상 숙성한 도우를 사용해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피자도우가 정말 쫄깃할 것 같아요.

​

특히나 올리앤에는 파스타들이 종류가 다양한데요.

크림부터 로제와 토마토에 생각지 못한 불짬뽕, 불고기 숙주 오일에

꽈리고추란 파스타까지 뭔가 퓨전적인 파스타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론 좀 얼큰한 항아리 누룽지 해산물 파스타가 땡기네요.

​

​

서양식 볶음밥인 필라프에 빠에아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까지

메뉴가 넘 많아서 가족외식으로 와도 고민될 것 같아요.

​

뭔가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 생각날 때 좋은 치킨

치킨과 치즈볼, 윙까지 정말 식사가 아니더라도 저녁에 치맥한잔 하기엔 그만인 메뉴들이네요.

​

가족들과 바베큐 느낌 내면서 즐기기 좋은 몬스터 패밀리 플레이트

가격만크미나 그 사이즈하며 양도 대박인데요.^^

​

​

맛있는 식사를 위한 깔라만시 에이드

달달 새콤한 맛에 비트물들인 무피클 등장~

​

​

제가 주문한 파스타와 그릴 메뉴 두가지만으로도

이렇게나 테이블이 가득차보이는지..

올리앤 다산지금점 음식파트가 달라서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다르다고 하는데,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