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신동 찜닭 일미리금계찜닭 알찬 포장 맛있엉

안동 지인을 통해 말로만 듣다가 

서울에 입성한 후 처음 맛본 안동찜닭

그때만 해도 줄 설 정도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메뉴로 단짠의 매력에 푹 빠져 

밥까지 볶아 먹었던 기억 있어요

아직도 안동 오리지널을 못 먹었지만 

아쉬운 대로 그래도 종종 주변에서 먹고 있기에 

외출했다 들어오는 길에 밥하기 싫어 포장한 

덕양구 행신동 찜닭 일미리금계찜닭이에요

가라뫼 사거리에 위치한 2층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살짝 헤맸지만 

그래도 잘 찾아서는 올라간 

덕양구 행신동 찜닭 일미리금계찜닭은 

실내도 깔끔하니 생각보다 포장과 

배달 손님이 많은 곳이더라고요

사실 이곳 찜닭은 처음이라 

어떻게 주문할지 한참을 살펴봤는데요

젊은 층을 겨냥한 치즈 듬뿍 올려진 

찜닭과 삼겹살이 올려진 찜닭에 

그밖에 고추장 찜닭 등등

다양해서 고르기 살짝 고민스러웠지만 

찜닭은 뭐니 해도 오리지널을 

먹어야 제맛이라고 간장베이스의 

순살 금계찜닭으로 골랐어요

맵기 선택은 물론 사리 추가도 

가능하고 또 순살과 오리지널등등,,,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해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

찜닭과도 잘 어울리는 치즈 피자도 

있어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시원하게 

맥주 한 잔과도 좋을듯해요^^;;

그밖에 사이드로 아이들이 좋아할 

메뉴도 있어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도 누구나 

거부감 없는 찜닭이라 무난하지 싶어요

원래 퍼셀 취향대로 먹자면 뜯는 맛이 

있는 뼈로 선택했을 텐데 쓰레기 처리가 

귀찮아서 그냥 순살 中 자로^^;;

밥도 볶음밥 대신 이곳은 계란밥이 

유명하다는데 밥은 집에도 있기에 그냥 

편하게 먹을 생각에 만두사리만 추가했어요

10여 분 기다려 뚝딱^^;

사장님 친절하게도 시간상 당면이 부는 걸 

고려해 따로 주신다는 걸 또 집에 와서 

데우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가져왔는데 

아무래도 집에 와서 따로 데워 먹음 

맛도 처음만 못하기 잘한것 같아요

다만 얼마나 불지 살짝 걱정이지만,,, 

오는 동안 허벅지가 어찌나 뜨겁던지,,,

다음엔 울 동네까지 배달이 된다니 

편안하게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해야겠어요

용기부터가 양이 가늠된다고 푸짐하죠?

물론 반찬은 단출하지만 메인만 

충실하다면야 뭐가 대수겠어요

덕양구 행신동 찜닭 일미리금계찜닭은 
서비스로 사탕도 주시고 쿠폰 모으면 

서비스도 주신다니 종종 주문해볼까 봐요

주문하실 분들을 위한 메뉴판도 

첨부하니 참고하세요

가족 구성에 맞춰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퍼셀이 평소에도 매운맛을 좋아하고 

또 마라맛에 푹 빠져있는터라  

신불찜닭도 유혹적이었지만 올만에 

먹는거라 오리지널에 매콤함만 추가해서 

부탁드렸는데 냄새는 그닥 맵지 않네요

비주얼 ~~~~~쩐다는^^;;

반찬은 살짝 빈약한 치킨무와 김치 

요건 뭐,, 그냥 거들 뿐이라는!

사실 먹다 보면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에요

역시살짝 불었지만 예상한 터라,,

우선 배고파서 만두부터,,, 한 입에 쏘~~옥

원래 사리 추가 안 했어도 기본으로 

이것저것 다양한 사리가 들어 있어요

국물 흡수하는 당면부터 

더 불기 전에 호로록~ 호로록

일반 당면이 아닌 중국식 넙적 당면 

넘나 좋아하는데 양념도 단짠이 알맞게 

조화로운 게 보들보들하고 맛있더라고요

칼칼함도 입술에 남는 정도라 적당했고요

당면부터 불기전에 허겁지겁 먹었더니,,,, 헐!

오자마자 개봉했는데도 불어서 은근 많더라고요

당면은 불기전에 먹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자칫 순살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수 있으니 

거리가 있는 분들은 포장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야 국물이 자박자박해 보이는 게 

밥 비벼 먹을 수 있겠다는 ㅋ

요건 떡인지 수제빈지,,, 형태가 

흐트러져서 잘 모르겠는데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당면 외 중간중간 건고추며 야채와 떡 등

아무튼 매장에서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포장해 먹는 것도 손색없는 것 같았어요

어떤 곳은 너무 짜거나 달아 질리는데 

이곳은 기분 좋게 모든 게 조화로웠거든요

​

감자는 납작하게 썰어 넣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은 덜했지만 

부담 없이 먹기 좋았고,

그닥 매운건 아니지만 아이들이 

아이들은 중간중간 치즈떡과 먹음 

매운맛도 중화시켜 줘서 괜찮고,,

우선 사리부터 먹다 보니 이제야 순살을,,

국내산 닭이라 믿을 수 있고 

살도 보들보들하니 간도 알맞게 잘 뱄고,,

포장이나 배달 음식은 보통 신뢰를 안 했는데 

요긴 조리과정을 직접 보고 온 데다 

맛도 깔끔해선지 믿고 먹을만한 것 같아요

먹고 또 먹고,,,, 맛있어 ㅎ

양이 푸짐해 밥까지 먹기는 무리인 듯,,,

닭 특유의 냄새도 1도 안 나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찜닭을 맛본 것 같아요

순살이라 뜯고 맛보는 재미는 덜했지만ㅋ

일부러 포장한 보람 있는 

덕양구 행신동 찜닭 일미리금계찜닭

깔끔하고 담백해서 퍼셀 입맛에 

잘 맞았던 만큼 다음엔 좀 더 매콤한 맛으로 

다른 메뉴도 한 번씩 맛봐야겠어요

야식으로 즐겨도 좋을 찜닭 

여기라면 포장도 배달도 강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