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에 위치한 블랙미트인데,

큰 아이는 소고기를 좋아하고, 둘째아이는 돼지고기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이곳은 두 종류의 고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넘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하고 간만에 AK플라자도 들려보고,

아이들과 함께 서현고기집인 블랙미트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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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으면서도 자주 갔던 건물에 위치한 곳인데,

5층에 높게 자리하고 있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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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쇼케이스 안에는

목살, 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의 돼지고기부터

백악관에 납품한다는 꽃등심, 갈비본살, 갈비살, 진갈비살, 살치살, 토시살, 부채살까지

정말 왠만한 고기부위는 정육점처럼 다 있어서 무한리필로 골라먹기 좋겠는데요.^^

일단 자리부터 둘러보니, 룸도 있고 개별 칸막이로

주변 손님들과 부딪힐 일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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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블랙미트는 프리미엄 샐러드바는 기본이고

이베리코 흑돼지를 포함한 블랙앵거스 흑소의 다양한 종류의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니 점심을 대충 먹은터라 좀더 배가 고프기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욕심내어 스페셜 블랙 미트로 주문했어요.

블랙앵거스의 흑소로 그 부위는 때마다 다양해질 수가 있다는데,

등심에 꽃등심, 채끝, 부채살, 토시살, 안창살, 살치살, 갈비본살

차돌박이도 나왔는데,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같이 버너에 서빙이 되요.

차돌박이는 구워먹어도 되지만,

차돌된장찌개에 더 넣어서 같이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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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고기 많이 먹으라 했지만 저도 보니 자제가 쉽지 않겠더라구요.

둘째 아이가 먹고 싶다면 돼지갈비 비슷하게 볶아놓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야채볶음, 잡채, 동그랑땡,

떡볶이와 피자, 만두찜, 단호박, 야끼만두와 김말이, 탕수육, 돈까스 등

하나하나 다 손이 갈만한 먹거리들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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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함께할 수 있던 야채반찬들

부추무침과 명이나물과 쌈무, 묵은지, 무양파장아찌

고기와 함께 먹을 거라 하나씩 골고루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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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가 좋아하는 쌈들이 있는데..

양상추샐러드도 있고 옥수수코올슬로와 해초인 꼬시래기와 쇠미역도 있구요.

별도로 구울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소세지와 버섯과 양파까지..

약간의 초밥도 준비되어 있는데 유부초밥과 연어초밥,

디저트로 딱 좋은 제철귤과 달달한 황도도 있어요.

그러나, 초밥은 배불러서 봤도 못봤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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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음료도 있는데, 사실 밤에 카인이에 약해서 커피를 못먹기도 했지만..

음료도 배가불러서 못먹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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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들도 다양하게 즐기려고, 하나하나 다 구워봤는데요.

치~이익 하고 얹어지는 소고기에 더 맛있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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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샐러드바에 다녀온 아이들이 가져온 음식은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에 돼지갈비와 해쉬포테이토와 피자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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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익은 고기들 불이 쎄니까 금방 익네요.

블랙앵거스 소고기 한면이 완전히 익은 후에 뒤집어주고..

레어부터 즐기기 좋게 일단 뒤집어주고 잘라주었어요.

기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기 위해

채끝살, 살치살, 안창살, 꽃등심 들을 핑크히말라야 소금에 찍어먹어보니 정말 고소해요~

거기에 샐러드바에서 담아온 야채와 반찬들

먹을 게 워낙 다양하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던걸요. ㅎㅎ

금방익는 차돌박이와 샐러드바에서 가져 온 소세지도 익혀주고

좋아하는 마늘과 양파도 익혀주었어요.

갈비본살도 부드럽고 맛있고,

안창살에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살치살

차돌박이는 최대한 바삭하게 익혀주면 맛나더라구요.

녹색빛이 살짝 도는 소세지는 청양고추인가 매울까 싶어서 먹어봤는데, 맵지는 않더라구요.

남은 고기들도 묵은지에 버섯과 소세지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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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넘 배가불러 프리미엄 샐러드바의 음식들 먹어봤는데..

아이들 먹는 거 보니 피자도 도톰하니 거의 치즈로 도우가 가득찬 치즈피자에

탕수육도 고기가 거의 가득찬 형태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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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차돌된장으로 먹어봤는데..

차돌박이에 호박과 두부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흰밥과 함께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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