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애니골맛집 장수마을 밥블레스유백숙 꼭 맛봐야해

이른 폭염에 가는 곳마다 에어컨 빵빵~!

격한 기온차에 자칫 건강 잃기 쉬운 때인데요

이럴 때일수록 관리가 중요하다고 꾸준히 챙겨

먹는 약보단 건강한 먹거리가 백배는 낫다고

일산애니골맛집 장수마을 밥블레스유백숙

일명 누룽지백숙 맛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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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나다니며 보기만 했던 아니

종종 TV에서 소개로만 봤던 25년 전통의 

일산애니골맛집 장수마을 누룽지백숙은 위대한

언니들의 먹부림 장소로 밥블레스유백숙

으로도 유명해 찾는분들이 많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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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가의 장승이 떡하니 반기고

이은 이곳 시그니처메뉴인 백숙이 반기고,,

몸보신 하기 위해 찾는 곳인만큼 

주차장도 넓어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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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넓은 친근감 느껴지는

좌식테이블이 있는 대청마루같은 룸이여

단체로 몸보신 회식도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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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언니들의 먹수다가 이곳에서

이뤄줬다니 더더욱 기대되는데 적어도

맛에 있어선 의심하지 않아도 될듯싶어요

맛없음 버틸 수 없는 풍동 애니골에서

25년 전통의 내공은 무시할 수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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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순간 손님이 없네?

했는데 안쪽 입식테이블에 이렇게,,

퍼셀만 점심을 헤비하게 먹는줄

알았더니 그렇지도 않다는,,

식사 후 나올때보니 평일 점심인데도

찾는 손님이 제법 많으시더라고요

백숙만을 전문으로 하는 심플한 메뉴판

이런곳이야 말로 맛에 배신이 없다고

진정 인증된 곳이라 할 수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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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을 했기에 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찬이 세팅되고 이어 얼마되지

않아 누룽지백숙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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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나 설렁탕이 그렇듯이

메인이 맛있음 본연의 맛을 부각시켜줄

조연은 그저 김치 하나만도 족하다고

깍두기 비슷한 석박지에,,

적당히 숙성된 김치에요

젓갈 듬뿍 들어간 간이 센 김치가

아니라서 다소 살짝 슴슴하긴 했지만

죽과 먹기엔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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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필요한 비타민C 충전은

아삭이 고추로 대신하고,,

그밖엔 무장아찌와 특이한점이라면

삭힌 고추를 잘게 다져 소금 대신 곁들여

먹으라고 내어주셨는데 의외로 별미더라고요

물론 퍼셀 입맛엔 고기는 뭐니해도

담백한 소금을 가장 선호하지만서도요

그릇에서 정겨움이 묻어나는 동치미도

달지 않아 좋은것이 적당히 살얼음졌음

요즘 더위 따윈 싹 가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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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능이백숙에 또 누룽지백숙을,,

무더위 이기려면 미리부터 보양식으로

일산애니골맛집 장수마을 밥블레스유백숙

정도는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요^^;;

예전처럼 토종닭같은 위엄은 없지만

나중 뚝배기에 찹쌀누룽지죽이 나오기에

2-4명이선 충분한 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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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대추,인삼,통마늘등을 넣고 푹 고아낸

그야말로 사시사철 먹어도 물림 없는보양식

구수한 냄새부터가 아주 제대로에요

왠지 한입만 베어 물어도 바로 사르르

녹아날 것 같은 담백함이 느껴진달까요

열 많은 퍼셀 인삼은 피하는데 그래도

백숙에 인삼이 빠짐 안된다고 향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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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 나온 상추 겉절이 무침은 젓갈 넣어

무친듯 김치보다 더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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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닭다리는 전처리를 잘못해

비린내 나는것들이 종종 있는터라 아예

안먹는데 백숙은 예외기에 하나 뜯어줬는데

역시,,,,25년 전통이 무색치 않네요

퍽퍽살인 닭가슴살도 그닥인데 결대로

바로 찢어질만큼 부드럽고 담백하고,,

오히려 이날은 날개가 푹 고아져

뼈가 쏙속 빠지는 바람에 사진이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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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무침과 백숙의 조화라?

먹을때만해도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깔끔 담백하니 은근 손 가게 만드는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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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고추와의 조화도 마치

시골 할머니댁에 놀러와 먹는 향수같고,,

두루두루 백숙을 다양하게 즐길 수있어요

찹쌀누룽지죽도 남을 상황이지만

메밀쟁반국수 맛도 궁금하기에 주문을,,

 죽은 먹다 남음 포장함 되거든요^^;;

아마 저녁이었음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 마셨을 것을 대낮이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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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불문하고 고기 먹은 뒤엔 무조건

선육후면이라고 상큼하게 먹어주니

 개운하고 좋은게 자극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새콤달콤함이 입맛에 잘 맞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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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인 찹쌀누룽지죽이 나왔으니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맛은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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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안 먹음 섭섭할 것도 같고

또 아는 맛이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노릇노릇 한 누룽지 보이시나요?

레알 찹쌀누룽지죽의 유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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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도 맛있지만 사실 찹쌀죽을 

맛보지 않고선 누룽지백숙을 먹었다고

할 수 없는만큼 여기선 요걸 꼭 먹어줘야 해요

죽이 죽이지 웬 호들갑이냐 싶겠지만

요긴 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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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의 비율이 다른 곳보다 많아선지

찰기도 다르고 구수함도 곱절이고

또 재료의 맛이 쏙쏙 잘 배서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지 싶어요

소량 맛보고 남은 건 포장하고 백숙

먹고 남은 죽은 싹싹 긁어먹기 ㅋ

마무리는 개운하게 수정과로,,

역시 넘 달지 않아 퍼셀 취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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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에 미리 몸보신하고 온

일산애니골맛집 장수마을 누룽지백숙

먹러버인 위대한 언니들이 반할만한

밥블레스유백숙 꼭 맛봐야 하는 맛으로

강추하는 또 찾고 싶은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