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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카페 onion 어니언 3호점 안국역 현대 빌딩 바로 앞에 생긴 정말 좋은 한옥카페 어니언 3호점 1호점이 인더스트리얼 느낌이라면 3호점은 지역적 특색을 아주 잘 반영한 느낌
원래는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오던 건물을 조금씩 손 본 후에 카페로 탈바꿈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연륜이 보임
 아직까지는 영업시간이 연중무휴인 듯 그래도 현재는 가오픈 기간이기 때문에 안국역 카페 어니언을 갈 거라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미리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음 
시원하게 트인 대청마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 곳 간절기엔 좋을 거 같은데 또 한여름엔 더울 것도 같고. 
커피 메뉴는 쏘쏘- 그래도 무난한 메뉴들이어서 고르는 데 어렵진 않을 안국 어니언 
이 뷰를 바라보면서 빵을 고를 수 있다니 이것이 한국인의 자부심입니까
 안국역 카페 어니언에서 파는 빵은 브레드05의 제품인데 그 중 가장 대표메뉴인 앙버터 
빵을 고르고 커피를 주문해야 하는 시스템 진동벨 대신 이름으로 불러주시기 때문에 앞에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은 함정
 멀리 보이는 빌딩과 한옥 이 두가지의 조합은 정말 언제 봐도 짜릿해 새로워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 앙버터 (5,000원) 
안국역 카페 어니언은 가오픈한 것도 고작 이틀 됐는데 앉을 자리가 없음 평일인데 실화냐구요... 다행히 난 혼자 갔어서 한 자리 빈 곳에 앉았음 
커피야 그냥 저냥이었는데 안국 어니언에서 필수로 먹어줘야 할 브레드 05의 앙버터 
앙버터라고 사실 하기 싫음 일본말이라서 팥버터라고 해야지 한국에 처음으로 팥버터빵을 들여욘 브레드05
 가까운 홍대점이 없어져서 슬펐는데 한옥에서 즐기는 바게트와 앵커버터 그리고 팥의 만남이라니 이색적이면서도 좋았음 
분위기 좋고 위치도 참 좋은데 사람이 무척 많다는 것이 함정 평일에도 이 정도니 주말에는 못 앉을 가능성 농후한 어니언 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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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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