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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마을 카페 가드너스 여유로운 데이트
미세먼지로 찌든 오늘과 달리 이날은 파란 하늘보니 청정한 날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ㅡㅜ
정말 미세먼지로 인한 경고메시지가 하루에도 수차례 정말 창문밖이 위험하다 싶을정도로 나가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파주 헤이리마을 자주 간다해도 제대로 본 적은 없었는데, 이곳 박물관처럼 특이한 건물 구조에 알고보니 카페더라구요.
입구앞 이쁜 트리에 크리마스엔 더 좋은 분위기였을 것 같은 카페 가드너스
데이트 하는 커플들 많이들 방문했을 것 같은데요.
파주 분위기 좋은 카페다보니 혹시나 커피값 너무 비싸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입구에서 해결해주는 메뉴판
이정도면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왜 케이크가 더 눈에 들어오는건지.. 원~
확 트인 공간에 1층에 보이는 건 넓은 카운터 정말 넓기도 하지만 좌석들도 크고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네요.
1인용 쇼파지만, 테이블마다 좌석을 겸할 수 있는 의자가 더 있어서 가방을 놓거나 하는덴 큰 불편이 없더라구요.
쇼파도 한껏 뒤로 젖혀져 있어서, 커피마시면서도 아주 누울정도로 편안한 좌석입니다.
요즘 잘 나가는 카페들은 모두들 이렇게 베이커리류가 많은데, 중앙에 시선을 끄는 다양한 빵들 정말 많죠?
빈공간도 있었지만, 빵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에 또 푹 빠져버린.. ㅎ
파주 헤이리마을 카페 가드너스의 대빵으로 보이는 마약 크림치즈빵과 크로와상, 브리오슈와 크림빵
몽글몽글 귀여워보이는 크림 소보로에 유독 크림치즈빵들도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요.
진하다는 마늘난도 크기에 비해 가격도 좋고, 식사로 커피와 즐기기 좋을 것 같죠?
얼그레이 머핀, 밀크티로 만들어 카페인이 들어가있는 가나슈 구겔호프 바나나 머핀과 쵸코파운드 넘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에 커피타임 즐기기 좋은 것들이죠.
조각케이크들도 빼놓지 않은데, 다 달달하니 아메리카노와 딱 먹기 좋은 디저트들
대충 둘러봤으니 커피도 주문해야겠죠? 와이파이도 빵빵~
커피와 라떼와 시원한 프라페와 에이드
우유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있다는데, 그것도 먹어볼걸 그랬나봐요.
매장 내에서 보이는 밖의 풍경 무엇보다 구조가 특이한 파주 헤이미마을 카페이기에 창문너머 보이는 광경에 2-3층까지 있는 내부를 둘러봤어요.
알록달록 특이한 쇼파들도 특이하죠?
입구 앞에부터 반짝이는 이쁜 눈사람조명 가족단위로도 많이들 오시던데,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중간에 비스듬한 공간은 계단을 통한 이런 좌석들로 되어있는데.. 다른 한쪽엔 수능을 끝냈는지 단체로 온 학생들로 북적북적~
창문너머 보이던 공간인데 밝은 햇살이 들어와서 아주 따사롭네요.
2층 공간이긴 한데, 밖의 통로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좌석이라 그런지, 여기가 손님이 제일 없이 한적한데.. 조용하게 자 앉아서 창밖 바라보며 커피한잔 마시기도 좋구요.
3층공간인데, 인테리어 공간이 다양하다보니 앉아있으신 분들도 층마다 다 다르다든 사실~
연인이나 커플분들은 모두 여기에 계셨군요. ㅎ
층마다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여린 루프탑이네요.
날씨 좋은 계절엔 이렇게 밖에서 바람쐬며 맛있는 빵과 커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헤이리 카페 가드너스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경치
건물만큼이나 공간공간 다 다른 느낌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넓기도 하지만, 오시는 분들마다 취향에 맞는 좌석에 앉을 수 있어서 넘 좋았던 곳이네요.  특이한 좌석들도 많아서,인생샷 하나 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가드너스 카페 구경하고 돌아오니 주문한 디저트들도 나왔네요.
이곳의 베스트 빵이라는 마약크림치즈빵과 먹물클미치즈빵~
생크림 초코케이크 작은 사이즈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데, 안에 딸기 슬라이스도 들어가 있었네요.
달달한 무스케이크 느낌으로 촉촉한 케이크 순삭하고~
마약크림치즈빵은 크기도 크지만, 안에 이렇게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브리오슈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는 위에 바삭하고 달달한 소보로처럼 보이는 이 먹물크림치즈빵이 더 제 취향이더라구요.
크림치즈 먹물빵 위의 바삭함은 호두알갱이였는데,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달달함과 함께 아메리카노 딱 즐기고 싶지만, 이날은 시원한 녹차프라페로 주문했더니 정말 달달함에 극치로 가끔은 이렇게 먹는 것도 생활의 활력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파주 헤이리마을 갔다가 다른 날과 달리 서울을 통해 집으로 오면서 정말 차들은 많지만, 한적하게 데이트 하면서 돌아왔네요.
다음에도 파주 헤이리마을가면 들려보고 싶은데, 좀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 찾으신다면 카페 가드너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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