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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카페 더하우스1932 서울역 뒷편 만리동에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들이 꽤 있는데 1932년 일본식 히로쓰 가옥을 그대로 살린 카페가 있음 
주말에 가서 주차가 좀 편했는데 평일에는 어떻게 되는지 모르곘다 밖에서 봐도 느낄 수 있는 적산가옥 
지하1층, 1층, 2층으로 이루어진 서울로 카페 더하우스1932 2층엔 다다미방 좌석도 있음 
메뉴는 나름 다양한 편 디저트로 준비되는 빵들도 직접 구우시는 듯 했음 
드립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답게 기구들이 참 전문적이었음 실제로 커피맛도 깔끔했다 
내부 인테리어에 크게 손을 안 대심 그냥 있는 구조 가지고도 꽤 멋진 서울로 카페 더하우스1932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인사 분들이나 연예인들의 싸인도 많았음 의미가 있는 곳이니 더 찾을 것 같기도 하고.
브라우니 / 하겐다즈 (7,500원) + 수제청 에이드 (6,500원) + 샤케라또 (6,000원) + 스콘 (4,000원) 
아픔이 서려있는 적산가옥에서 후식 한 상은 아주 크게 차렸다 커피와 에이드, 빵!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또 그만큼 정성스럽게 나와서 매우 좋았던 서울로 카페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려다가 샤케라또를 주문했는데 향부터 굉장히 좋았음 
시럽이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원래 샤케라또 레시피보다는 조금 달달한 맛~ 
수제청 에이드도 레몬과 자몽이 제대로 들어가서 비타민 지수 한층 업 되는 맛 
브라우니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함께 내어주는 센스를 발휘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맛이 나쁘지 않았던 서울로 카페 더하우스 1932 브라우니 
꾸덕한 편이긴 한데 두툼하게 먹어야만 그 맛이 잘 느껴짐 
그리고 한 플레이트 안에 잼과 크림을 주던 스콘 
이것은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좀 나가는 디저트 
약간 으스러지는 식감의 스콘이어서 뻑뻑함을 좋아하는 내게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음 
적산가옥이라는 것 자체가 우리 역사에는 슬픔으로 반증되지만 또 잘 보존된 역사 속에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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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첫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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